오늘두 잘 살았습니두

오늘두 잘 살았습니두 - 날개 없는 조류 ‘이지’와 ‘백’의 공감 200% 시크털털한 일상
아일랜두 지음 / 서사원 / 2025년 6월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활용하고 작성하였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다 보면 툭툭 건네주는 말이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날들이 있지요. 미지의 섬 아일랜두에서 보내는 이지와 백의 일상은 어쩌면 우리의 일상과 똑 닮았기에 더욱 공감되었던 것 같아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만나게 되는 아일랜두 섬의 친구들 모습을 통해 반복되는 일상에 힘이 되는 시간이었어요. 날개 없는 조류 이지와 백 그리고 분홍빛 털을 가진 불안과 고통, 짧은 팔다리와 작은 키의 일레븐과 함께 하는 아일랜두의 일상은 잔잔함을 더해주고 있는데요. 각자 부족함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 함께하면서 힘이 되는 모습에서 위로받는 것 같아 기분좋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었어요.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속상한 마음도 잠시, 걱정과 고민을 훌훌 털어내고 하루를 보내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미소가 지어지기도 하고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했답니다. 2컷, 4컷의 툰으로 만나보는 아일랜두의 일상. 우리의 일상과도 같아서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딱하고 와닿는 뭉클거림과 다양하게 느껴지는 감정들이 있더라고요. 서로 모습은 달라도 각자의 방식대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백, 이지, 불안과 고통과 일레븐까지. 귀여운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힐링이 되기도 했고요. 각자의 방식대로 삶을 풀어내는 모습을 보면서 배우게 되는 것들이 많았어요.

살아가는 데 소질 없는 서툰 어른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있는 힐링툰.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끝이 날까 아까운 마음이 들어서 아껴서 페이지를 넘기고 싶은 그런 일상툰이 아니었나 싶어요. 가볍게 읽기 좋지만 시크털털한 일상이 주는 위로들로 마음이 따뜻해지고 든든해졌달까? 우리 모두 처음 사는 인생이니까 부족하고 서툰 건 당연하지만 반복되는 실수와 실패로 자꾸만 스스로가 작아지는데요. 아일랜두 친구들을 만나면서 오늘 하루를 그럭저럭 살아낸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남은 인생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게 된답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위로를 해줄 힐링툰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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