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서 쉽게 튀김 요리
곤도 후미오 지음, 황세정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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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활용하고 작성하였습니다.




튀김 장인이 알려주는 튀김 요리라니 더욱 궁금증을 가지고 살펴 보게 된 요리책을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 오늘은 집에서 쉽게 튀김 요리'인데요. 채소와 버섯 튀김, 어패류 튀김, 가키아게 등 다양한 튀김 요리를 만나 볼 수 있었어요. 현재 '덴푸라 곤도'의 오너인 저자는 스물세 살이라는 나이에 튀김 전문 식당 '덴푸라 야마노우에'의 요리장으로 발탁되어 그곳에서 21년간 근무했다고 해요. 이후 독립하여 '덴푸라 곤도'를 열었다고 하는데 그만큼 튀김에 진심이고 요리 실력 또한 대단한 튀김 마스터가 아닐까 싶은데요. 자신만의 독자적인 튀김을 만들어 가는 튀김 장인의 다양한 튀김을 만나 볼 수 있는 요리책이라 보는 내내 맛보고 싶다는 생각을 줄곧 했고 하나씩 따라해봐야겠다는 마음이 절로 들었답니다.







이 책에서는 튀김의 기본부터 알려주고 있는데요. 박력분과 계란물을 기본으로 하는 튀김옷 만드는 방법을 시작으로 튀김에 있어 중요한 온도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저자가 튀김은 '찜 요리' 라고 이야기하는게 조금 낯설기도 했는데요. 튀김은 튀김옷이라는 막으로 재료를 감싼 다음, 뜨거운 기름 속에서 '재료에 함유된 수분으로 찌듯이 익히는' 요리라고 이야기하니 찜 요리라고 이야기한 것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었어요. 가정에서는 튀김을 만들 때 프라이팬을 사용하는 게 좋다는 것이 조금 낯설기도 했는데요. 두께가 두껍고 바닥이 평평해서 기름 온도가 전체적으로 거의 같다는 점을 들어 사용하기를 권하고 있네요. 튀김 장인의 비법을 익히고 따라한다면 집에 있는 도구를 활용해서도 맛있는 튀김을 만들 수 있을꺼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된답니다.







튀김을 튀기는 기름의 온도는 적정 온도보다 10도 더 높인 상태에서 튀기는데 좋다고 해요. 재료의 양이 많거나 시간이 지나면 온도가 점차 떨어지므로 튀기는 동안 온도를 잘 조절하여 요리를 하도록 해야겠네요. 우리가 흔히 튀김으로 만들어 먹는 채소인 가지, 연근, 버섯 등은 물론 조금 낯설고 특별한 오크라, 샬롯, 피망, 백합근, 푸른 차조기 잎 등 다양한 채소와 버섯 튀김 만드는 법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각 튀김의 만드는 순서 소개는 물론 요리의 특징이나 각 튀김의 제철, 기름 온도, 튀기는 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 참고해서 따라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튀김에 있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각 재료가 가진 특징을 이해하고 조리함으로써 더욱 완성도 높고 맛있는 튀김 요리를 만들 수 있겠죠. 보리새우, 오징어, 붕장어 등 어패류 튀김 뿐만 아니라 작은 알갱이나 조각으로 된 재료를 한데 모아서 튀기는 튀김인 가키아게도 만나 볼 수 있어요. 튀김 그대로를 즐기는 요리도 좋지만 반찬용 튀김 그리고 와인에 어울리는 색다른 튀김 등 튀김을 활용한 요리도 선보이고 있는 만큼 다양한 튀김 요리를 즐길 수 있어 따라해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긴답니다. 튀김의 기본부터 다양한 레시피 그리고 맛집의 비법까지도 만나 볼 수 있는 튀김 요리책이라 눈여겨 보았던 요리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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