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샐러드 레시피 자유부엌 7
정해리 지음 / 브.레드(b.read)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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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보다 쉬운 심플 레시피 63가지를 담고 있는 이탈리아 샐러드 책을 소개합니다. 심플함이 매력인 이탈리아 샐러드 레시피 따라 만들어 보면서 이탈리아의 맛을 느껴보고 싶은데요. 저자는 이탈리아 식문화에 반해 음식의 길로 들어섰다고 하는데 이탈리아 음식이 어떤 매력을 지녔는지 궁금해하면서 살펴보게 되었어요.






이탈리아 샐러드라고 하면 그린 샐러드 정도라서 소개할 것이 없다는 저자는 한국 사람들이 말하는 샐러드는 자신의 생각과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해요. '채소를 맛있게 다양하게 많이 먹고 싶다', '쉽게 만들어서 가볍게 먹고 싶다'라는 의미의 샐러드라면 이탈리아 모든 음식이 샐러드라며 각종 오븐구이, 버섯 요리, 채소 파이, 해산물, 고기 등 다양한 이탈리아 음식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이탈리아 음식은 신선한 재료와 단순한 양념, 심플한 레시피가 특징이라고 해요. 채소 요리도 생으로 먹는 것은 많지 않고 굽거나 찌거나 볶는 것이 많다고 하네요. 이탈리아 음식의 특징을 알고 즐겨 쓰는 식재료, 허브와 향신 채소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읽고 본격적으로 파스타보다 맛있는 이탈리아 샐러드 레시피를 만나 보았어요.






이 책에서는 크게 여섯가지 파트로 나눠 이탈리아 샐러드를 소개하고 있답니다. 샐러드를 위한 절임부터 차가운 샐러드, 따뜻한 샐러드, 브런치 메뉴, 맥주&와인과 함께, 한 입 파티 메뉴 이렇게 여섯가지로 나눠 다양한 메뉴들을 만나 볼 수 있어요. 이탈리아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은 방울토마토, 단호박, 가지, 피망 오일 절임은 맛있는 채소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방법인 듯 해요. 한국 밥상에 빠지지 않는 김치와 같은 의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양한 절임이 있다면 왠지 든든한 것 같기도 하답니다.






차가운 샐러드 뿐만 아니라 따뜻한 샐러드 메뉴도 많이 소개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주키니 호박에 속을 파내고 양파와 참치 안초비 등 여러 재료를 넣어 속을 채워 오븐에 구웠더니 정말 근사한 요리가 완성이 되었네요. 사진 속 주키니 오븐구이의 맛이 참 궁금한데요. 저자의 팁도 중간 중간 더해주고 있어 보다 완벽한 이탈리아 샐러드 맛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둠 버섯 샐러드, 청포도를 감싼 가자미 요리, 버터 레몬 소스 가리비구이, 리조또를 담은 단호박 오븐구이, 쫄깃한 아롱사태로 쇠고기 양파찜 등 이탈리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채소나 해산물, 고기를 이용해 만든 샐러드 중에 맛있어 보이는 것이 참 많네요. 심플함 속에 다양한 재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건강을 위한 메뉴로도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드는 방법도 그리 복잡하지 않은 것 같고 샐러드에 자주 들어가는 몇가지 이탈리아 식재료만 구입해두고 제철 재료를 이용하면 좀 더 맛있게 이탈리아 샐러드를 즐길 수 있겠네요. 이탈리아 분식점부터 고급 레스토랑 메뉴까지 다양한 이탈리아 샐러드 레시피를 만나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네요.



- 위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활용하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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