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기획의 모든 것
최주홍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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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함을 달래주는 모바일 게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직접 만든다는 건 정말 설레이는 일일 것 같은데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 궁금했는데요. 그 중에 게임 기획자가 하는 일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영진닷컴의 책을 만나 보게 되었어요. '인기 모바일 게임들과 함께하는 모바일 게임 기획의 모든 것'은 게임 기획자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만드는 과정부터 실제 개발 사례까지..책 제목처럼 게임 기획의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고 기획자에게 필요한 능력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어서 게임 기획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소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18동안 게임 기획자로 일한 저자가 들려주는 모바일 게임 기획의 과정들을 살펴 보면서 게임을 뚝딱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많은 시간과 열정과 그리고 재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자신의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기획의 세부 분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프로젝트의 진행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게임 기획자를 꿈꾸는 분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게임 회사에 취업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부분을 채워야 할지 고민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게임은 그냥 가끔씩 할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또 게임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알게 되어 새롭게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이 책은 세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첫 파트에서는 게임 회사는 무엇이고 기획자는 어떤 일을 하는지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어 기본적으로 게임 기획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부분이네요. 게임을 하나 만드는 데도 정말 다양한 직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게임 기획자는 시나리오, 시스템, 레벨 디자인, 경제 파트 등으로 세부적으로 나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모바일 게임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크게 프리 프로덕션과 매스 프로덕션 그리고 릴리즈로 나뉘어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자본과 인력, 시간이 필요한 만큼 처음에 방향을 잘 잡아야 하는데요.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는 프로젝트 시작을 위한 제안서, 이를 구체화한 프로토타입, 그리고 정식 프로젝트로 인정받기 위한 허들로 이뤄져 있다고 해요.







게임 개발 관련 용어들이 조금 낯설어서 이해가 쉽지는 않지만 과정에 맞춰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천천히 읽어 보면서 알아가고 있어요. 게임의 개발부터 배포까지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각 과정마다 신경써야 할 부분도 많고 무엇보다 전문적인 실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게임의 개발의 각 분야에 있어 기획자가 하는 일을 차근차근 알아갑니다. 우리가 최종적으로 만나게 되고 재밌게 즐기는 게임이 이런 많은 과정을 거쳐 만들어 진다고 하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게임을 만드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모바일 게임에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게임의 기획자로서 실제 경험을 살려 모바일 게임 기획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요. 늘 게임 기획과 개발에 성공한 저자는 아니라는 것을 기획자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었어요. 기획의 과정 설명 중간에 자신의 경험담을 담아 기획자로써의 삶을 엿볼 수 있어요. 실패, 성공을 반복하면서도 꾸준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 오는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졌고 게임 회사에 취업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많은 생각과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기나긴 여정 끝에 만나게 되는 완성된 모바일 게임!! 세상에 내보내기 위해 일부 제한된 유저에게 미리 보여주고 테스트하는 릴리즈 단계를 거치게 되지요. 팀 내부에서만 플레이하던 것을 외부에 공개하면서 게임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여 세상에 오픈하게 된답니다. 새로운 게임을 오픈했다고 해서 끝이 난 게 아니라 콘텐츠 이외에도 서비스 중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대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또한 신규 콘텐츠 개발을 물론 유저들이 게임을 보다 즐겁게 즐기기 위해 게임 개발자들은 계속해서 체크해야 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 알게 되었어요.







게임 회사는 무엇이고 기획자는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모바일 게임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각 과정 그리고 분야에 맞는 게임 기획자의 일들을 알 수 있었는데요. 마지막 파트3에서는 저자의 실제 게임 개발 사례를 만나 볼 수 있답니다. 전투 시스템과 개릭터 성장, 기타 시스템, 인디 게임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로 나눠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전투와 성장은 게임의 주축이 되지만 그 외에도 중요한 시스템이 많아요. 튜토리얼이나 퀘스트를 비롯한 나머지 시스템에 대해서도 알아 보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자가 만든 인디 게임 개발 이야기도 담고 있네요. 게임을 만드는 과정이 이렇게 많고 복잡한지 그리고 게임의 기획자가 해야 하는 일들은 분야마다 다르고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네요. 기획자의 관점에서 게임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살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는데 게임 회사 취업을 원하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위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활용하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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