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한테 슬쩍 속담 책을 건네주니 처음에는 반응이 조금 시큰둥했는데
페이지를 넘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여러가지 속담 중에서 기억에 남는 속담을 그림으로 표현해보기로 했는데요.
아이가 선택한 속담은 '시작이 반이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예요.
어떻게 그림을 그릴까 고민을 하더니 뚝딱 완성한 그림~ㅎㅎ
너무 대놓고 속담을 글씨로 표현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아이와 함께 다시 한번 속담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