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엄마의 삶을 돌아볼 수 있고 공감하며 위로 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엄마는 처음이라 모르는 거 투성이고 실수도 많은데 그 시간이 지나면 또 단단해지는 것 같아요. 특히나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매 순간이 엄마의 결정대로 이루어지고 그만큼 부담감이 있는데요. 육아를 하면서 정말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육아에는 인생의 희노애락이 담겨 있다는 저자의 말이 마음에 확 와닿더라구요. 누구나 처음하는 육아는 서툴고 어려운 만큼 육아에세이를 읽으며 지나온 시간을 회상하고 나도 그땐 그랬지 하는 생각에 육아의 시간을 되돌아 보며 추억할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