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은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티가 안나서 더욱 그런 듯 하답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 신경쓰지 않고 나에게 편한대로 살림을 꾸려 나가는 게 답이라는 것을 알지만 실천하기란 쉽지가 않더라구요.
마음이 단단해지는 살림이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와 읽게 된 책인데 공감하면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집안일과 육아만으로 벅찬 하루... 자신의 시간을 가진다는 것 사치일까??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가고 학교를 가면서 조금은 여유로워진 시간, 속절없이 흘러 아이들이 올 시간이 다가오죠.
나만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이 되지만 마땅한 해답이 없이 시간은 금방 지나가버린답니다.
워킹맘으로 살다 전업주부로 지내게 된 작가는 나, 아내, 엄마의 시간을 균형있게 보내고 싶었고 그렇게 하기 위해 하나씩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온전한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에 새벽 시간을 선택하여 실천하는 모습에 나도 한번 그렇게 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꼭 새벽시간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시간에서 편한 시간을 선택하고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계획을 세워 보는게 중요하겠죠.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게 자신에게 그리고 아이들, 남편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나눠 활용하면서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가게 되는데요.
나와의 약속을 지키며 마음의 에너지를 챙기는 일은 정말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균형 잡힌 삶을 만나는데 중심이 되었던 다이어리 쓰는 습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부지런히 다이어를 적으며 끝임없이 나에게 묻고 답하며 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기에 조금씩 달라지고 오늘이, 오늘보다도 내일이 행복할 거라는 기대를 가지며 생활했다고 해요. 하루를 시각화하고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가는데 기록의 습관이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다른 사람들이 미니멀 라이프를 한다고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왜 필요한지 동기를 탐색하는 것부터 시작을 합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집안 구석 구석을 살피는 것으로 시작을 하라고 하는데요.
집에서 불필한 경험을 찾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면서 하나씩 비워 나가는 과정을 진행하게 된답니다.
어쩌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지라도 나 그리고 가족의 생활에 집중하면서 정리해나가는 모습이 마음에 와닿았는데요.
자신만의 스타일로 때로는 살림 고수의 팁을 적용하면서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다고 하네요.
청소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 그리고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삶, 책장을 넘기다 보면 특별한 살림법이 아닌 친근한 것들이라 오히려 나도 따라해 볼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무작정 다른 사람의 살림법을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기준에 맞는 살림법을 찾고 실천함으로써 더욱 살림에 있어 단단한 마음을 갖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남의 기준 말고 나의 기준에 맞는 살림법 기억하고 실천해야겠어요!!
- 위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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