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반데기, 외옹치항, 다산초당에서 백련사 가는 길, 행주산성과 수변 산책로, 율곡습지공원, 신두리 해안사구..
작가가 걸었던 산책길에는 아는 곳도 있고 처음 들어본 길도 있어요.
길을 걸을때 했던 생각들을 고소란히 풀어내고 있고 덕분에 그 길에 대한 기억이 더 오래 남을지도 모르겠네요.
길을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고 자연에서 얻는 에너지로 삶의 즐거움을 더해 갈 수도 있겠죠.
함께 길을 걷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참 행복한 시간이 아닐까 싶은데요.
둘이 함께 걸었던 그 길을 다시 찾을 때의 느낌은 또 다르기에 다시 찾게 되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그 길의 분위기와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편하게 읽으며 시간을 보내기 좋았고 우리나라 아름다운 산책길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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