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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로 모두의 인권을 지킨다면 - 의료부터 교육까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7가지 복지 ㅣ 지식 더하기 진로 시리즈 10
박성민.승지홍 지음 / 다른 / 2021년 6월
평점 :
청소년도서 복지로 모두의 인권을 지킨다면
청소년은 물론 복지에 관심있는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청소년 도서를 읽어 보았어요.
이 책은 의료부터 교육까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7가지 복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최소한의 사회 안정망인 복지 제도가 사회 구성원에게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살펴 볼 수 있어요.
지금 시행하고 있거나 새롭게 논의되고 있는 복지 제도에 대해
의료, 주거, 교육, 여성, 아동, 노인, 노동 이렇게 7가지 분야로 나눠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꼭 필요한 복지 제도에 대해
그동안 몰랐던 내용들을 알게 되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이 책은 고등학교 선생님과 교수님이 함께 집필하였는데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썼다고 하는 만큼 복지의 기초 개념과 사회문제에 대해 쉽게 전달해주고 있어요.
사회문제와 복지에 관심있는 아이들이 아니여도 책을 읽고 난후 관심 갖게 되고
더 좋은 방향으로의 복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현명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나가지 않을까 기대가 되네요.
복지는 건강, 넉넉한 생활, 안락한 환경이 어우러져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상태를 이야기해요.
높은 삶의 질이 보장되는 것이 사회복지학에서의 복지라고 한답니다.
건강한 삶의 필수 요소인 건강보험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나라마다 의료 보험에 관한 다른 체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서로 다른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 상황에 따라 다른 형태로 발전하였다죠.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주거 공간이죠.
주거 복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국민의 90퍼센트가 자기 집을 갖고 있다는 싱가포르의 주거 정책을 알아보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전세 제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네요.
이처럼 각 나라의 주거 복지 제도는 여러 요건에 따라 다른 형태로 시행된다는 것을 알수 있었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불평등은 계속해서 이슈화되고 있는 문제예요.
등교 일수가 줄어들고 원격 수업이 많아지면서 교육 격차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런 교육 격차를 줄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 보면서
앞으로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복지 사업을 추진된다고 해요.
우리 아이들이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네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러 복지 제도를 만나보면서 아이들이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도록
각 장마다 사회 복지 분야와 관련된 직업을 소개해주고 있답니다.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소수 집단이 우리 사회에서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직업인 평등관리사무원 이 외에도
사회복지사, 주거복지사, 놀이심리상담사, 가사 조사관, 노인여가활동지도사, 장앤인잡코치 라는 직업은
어떤 일을 하며 어떤 자질을 가져야 하는지도 소개해주고 있어 아이들이 진로 설계를 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복지에 대한 지식은 물론 아이들의 진로에 대한 내용까지도 담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면 좋겠죠^^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