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요새 자녀 교육서 중 베스트셀러다. 얼마나 좋은 육아법이 담겨 있길래 뜨고 있을까 하고 주문해서 봤다. 내용은 일반적인 육아서적이랑 비슷하다. 외국의 사례가 많이 나와 있어서 우리에게 적합하지 않은 예도 좀 있다.하지만 육아서적의 베스트 답게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부모와 아이 사이에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제시한다. 엄마가 아이를 조금만 더 이해하면 아이는 더 긍정적인 사람으로 성장한다. 이 쉬운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 방법을 몰라 허둥지둥대는 엄마들이 대부분이다. 나도 마찬가지이고."어머니가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감정을 존중하고 견해를 인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태도를 평가해 주자, 제프리는 기분이 좋아히지고 화도 가라 앉았다."이렇게 엄마가 노력하면 된다는 사실을 책은 누누히 강조한다. 아이들을 바라보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아이들 기분을 잘 알 수 있는데 많은 엄마들은 자기 일에 바빠 그러지 못한다. 아이에게 도움을 주고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면 아이를 관찰하고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해야 할 것이다.책은 잘못된 칭찬이 아이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예를 들자면 자동차를 닦아줘서 고마워. 새차 같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좋지만, "너는 천사야. 착한 우리 00" 이런식의 칭찬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나이에 비해 우리 00이는 어른스럽게 말하지... 와 같은 말들도 아이에게 부담만 줄 뿐 도움되는 칭찬이 아니다.책은 하나하나 매우 상세하게 아이 키우는 방법과 실제 사례 속에서의 좋은 예를 제시한다. 이 제안들대로 아이를 키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엄마는 부지런히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행복한 부모와 아이 사이가 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