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곰 밍의 겨울준비
아이하라 히로유키 지음, 이정아 옮김, 아다치 나미 그림 / 상출판사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한마디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예쁜 그림책이라고 하면 될 것 같다. 꼬마 곰 밍이 오빠들이랑 겨울 준비를 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 꼬마곰 밍 시리즈 중 하나다.

장작을 패고, 따뜻한 이불을 만들고, 예쁜 스웨터를 짜는 밍 가족의 모습은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는 예쁜 모습이다. 밍 가족이 겨울을 위해 준비해야 할 일들은 참 많다.

도토리 열매를 모으고 꽃“T에 심을 꽃의 뿌리도 챙기고 겨울 바람이 들지 않도록 문단속도 한다. 책에서 가장 독특한 재미를 주는 부분은 바로 밍이 스웨터를 짜는 장면이다.

오빠들을 위한 스웨터를 짜고 있는데 털실이 자꾸 풀려서 실을 따라 내려가 보니 다람쥐도 남동생들을 위해 스웨터를 짜고 있다. 그래서 밍과 다람쥐 누나는 사이 좋게 털실을 나누어 스웨터를 장만한다.

고생한 오빠들을 위해 고구마 수프를 끓인 꼬마 곰 밍, 이렇게 밍 가족의 겨울 준비는 끝이 난다. 책의 내용도 따뜻하지만 그림이 참 예쁘고 동화다운 장면이 많아 아이들이 보기에 좋다.

적당한 연령은 4-6세 정도이면 적합할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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