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펑펑 : 공룡 스티커 펑펑
디엔에스공오 그림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저 : 꿈꾸는달팽이 편집부출판사 : 꿈꾸는달팽이발행일 : 2012년 10월15일

 

우리아이 요즘 최대 관심사는 스티커북이예요.

하루 한권도 모라잘 정도로 스티커북에 열중하고 있답니다.

스티커를 떼고 붙이는 동안은 그 어떤 것에도 한눈을 팔지 않더라구요.

역시 아이들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에는 스티커북이 최고인듯 싶어요.

 

이번에 만난 스티커북의 주제는 우리 아이 열광하는 공룡입니다.

제대로 발음되지 않으면서도 긴 공룡의 이름을 이야기하는 29개월의 녀석...

형의 영향으로 동생 또한 공룡매니아가 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맨 앞장은 다른 스티커북들과 마찬가지로 그림자를 보여주고 알맞는 공룡을 찾으며 붙일 수 있도록 구성이되어있어요. 그 밑에는 간단한 특징들이 적혀있어 어떤 공룡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 단순이 붙이고 마는 스티커북이 아니라 오래 활용할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은 소주제들로 공룡을 분류하고 있어요.

사냥을 하는 공룡, 풀을 먹는 공룡, 커다란 공룡, 물에사는 공룡, 하늘에 사는 공룡...

이렇게 구분되어있으니 마치 공룡 백과사전을 보는 듯 합니다.

 

 

스티커에는 공룡 그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공룡의 이름도 함께 제시되어있어서

공룡이 헷갈리는 엄마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아이들 질문중의 하나가 "엄마, 이공룡은 이름이 뭐야?" 인데

이제 이름을 몰라 글쎄~~ '공룡'이라고 대답할 일은 없겠어요. ㅎㅎ

 

 

배경화면과 공룡 사진 모두 생생하고 생동감이 있어서 아이가 참 좋아해요.

스티커북을 보자마자 우리아이 기대감에 행복한 표정이 얼굴 가득입니다. ㅎㅎ

 

 

스티커붙이자는 말에 아이는 이내 작업에 들어가더라구요.

스티커를 떼고 제자리에 붙여주면서 아이는 집중 또 집중입니다.

 

첫장과 달리 두번째 장부터는 아이가 마음대로 붙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더라구요.

그림자에 딱 맡게 붙여야 하는게 아니라 아이 마음대로 구성할 수 있으니 더 좋은 것 같아요.

자신이 붙이고 싶은 곳에 꼭 꼭 붙여주니 더 좋아하네요.

 

 

다 붙인 공룡들을 다시한번 살펴봐주는 센스~~~ㅎㅎ

입벌리고 있는 공룡이 제일 무섭대요.

 

 

스티커펑펑은 자유롭게 구성하는 것도 참 좋지만 한번 붙였다 떼는것도 가능하더라구요.

아직 정교함이 부족한 아이기에 다시 떼어 붙이기는 여러번 반복이 되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특징도 참 마음에 듭니다.

 

잘못붙인 스티커를 떼는 건 참 어려운데 이 책은 다시 떼어도 찢어지지 않고 깨끗하게 분리가 되더라구요.

아이는 이 책을 너무나 좋아해서 늘 옆에 끼고 다니는거 있죠?

 

스티커북은 아이에게 책을 조금더 친근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아직 책이 낯선 아이들에게 소근육 발달과 더불어 집중력 그리고 책과의 친근함을 키워줄 수 있는 방법으로 스티커북을 선택해 보는 것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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