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탐험 꿈발전소 :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미래탐험 꿈발전소 18
박연아 지음, 문평윤 그림 / 국일아이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앞으로를 살아갈 아이에게 부모의 마음은 많은 것을 해주고 싶어요.

그중에서도 아이에게 꿈을 심어주는 것은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까지 우리이아이가 되고 싶어한 것들을 보면...

경찰, 소방관, 선생님, 작가... 정말 다양한 꿈들을 꾸었어요.

그런데 가만히 아이가 꾼 꿈들을 생각해보니 자신이 알고 있는 직업중에서 꿈을 생각하더라구요.

작년 1월인가요?

싸인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지요.

워낙에 추리물을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그 드라마에 푹빠져 보곤했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내용에 빠지기도 했지만 국과수 연구원들이 활약을 하는 장면들을 굉장히 유심히 살펴보더라구요.

그러면서 국과수연구원도 직업이야? 국과수에 들어가면 정말 재미있겠다. 라는 말을 듣고

아~~ 아이에게 더 많은 직업들을 알려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나서 이런 저런 직업들을에 대한 책을 알아보다가 지인의 블로그를 통해 어린이 꿈발전소라는 책을 알게되었답니다.

[어린이 꿈발전소] 시리즈는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러기관과 그 곳에서 일 하는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만화로 소개하는 책이예요. 이전에도 직업에 대한 책들을 살펴보았는데 직업들에 대한 정보만 있어서인지 흥미로워하지 않더라구요.

그냥 이런 직업들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더니 이 책은 집중해서 보고 또 보고 반복을 하네요.

아무래도 < 어린이 꿈발전소 >는 아이의 흥미를 이끄는 구성이라 더욱 아이들이 집중해서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 우리 아이가 만난 책은 아이가 무척 관심을 보였던 어린이 꿈발전소 시리즈중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입니다.

표지부터가 아이의 관심을 끌어주네요.

발자국을 조사하고 지문을 연구하고 무언가 조사가 시작되는 듯한 표지가 아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일으키네요.

책을 펼치면 아이들의 흥미는 더욱 높아진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적인 구성에 흥미로운 이야기가 아이들을 책에 집중하게 하네요.

내용의 중심을 국과수와 관련되어 진행이 됩니다.

사라진 고양이를 찾는 과정에서 알 수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특징들.

만화적 구성없이 직업에 대해서만 설명했다면 어땠을 까요?

아마 모르긴 해도 흥미는 보였겠지만 쉽게 이해할 수는 없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읽으니 이해가 더 쉽고 빨리 되네요.

위 사진처럼 이야기만 진행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중간 중간에 용어 설명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어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 많은 정보 보고 읽음으로써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어 참 좋네요.

우리 아이는 과학수사의 과정을 참 흥미롭게 살펴보더라구요.

자신이 관심이 있어서 인지 기억도 더 잘하는 것 같아요.

수사관련 드라마를 보면서 이 책에서 본 용어들을 떠올리며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말이죠.

중간 중간에 제시되는 정보들도 참 흥미롭더라구요.

과학수사... 전 요즘 이야기인줄만 알았어요.

그런데 조선시대부터 진행이 되었다고 하네요. 영화속에서 만 보이던 과학수사가 아니었어요.

실제로 조선시대에 과학수사의 방법들이 있었다하니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뛰어났음을 새삼 느끼게 되었네요.

어린이 꿈발전소는 단순히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하는 것 뿐 아니라

이 책을 보며 아이는 자신이 모르고 있던 직업들에 대해 알게되고

아이가 사회에 존재하는 직업들을 살펴보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만나게 될 꿈발전소~~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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