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르베튈레의 길놀이 >



'출발'에서 시작해서 페이지를 넘기며 맞춰지는 모양을 찾아봐요. 
길을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도착'지점을 지나칠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출발'에서 꼭 시작하세요! 




꼬불꼬불 길을 따라가며 책장을 넘기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이리 저리 책장을 넘기며 책을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책 제목 그대로 놀이를 하는 기분이 들게 하는 책이랍니다.
순서대로 차례 차례 책장을 넘기며 읽는 책이 아니라 이리저리 넘기며 볼 수 있으니 
기존 책이 가지고 있던 기본 규칙을 깨는 느낌이 드는 책이네요.

오늘은 나만의 길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구름과 해 집까지 가는 길을 마음껏 만들어 보게 하였답니다.

단, 규칙이 있어요.
아무곳에서나 시작을 해도되요.
직선이 아니라 꼬불 꼬불 해도 되구요.
선이 여러번 겹쳐도 되요.
마음껏 길게 그려도 된답니다.




학습지를 하다보면 직선을 그려야 할때가 많은 아이는 가끔 선을 꼬불 꼬불하게 그려서 혼이 나곤 한답니다.
이런 아이에게 딱 좋은 방법은 마음껏 선을 그려보게 하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종이 한 가득 원하는 길을 그려보게 하였어요.
그리고 구름 해 집을 다르게 표현해 볼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주었어요.
어떻게 변화가 될까요?

"이렇게도 그리고 저렇게도 그리고 꼬불 꼬불 길을 따라가면..."
중얼 중얼 선을 그리는 동안 입도 함께 움직이네요.^^

완성~~~ㅎㅎ
정말 신나게 꼬불 꼬불 선을 그려놓았네요.ㅎㅎ
감추어두었던 부분도 변신을 했어요.

구름은 양으로 해는 달팽이로 집은 트라이 앵글로 변신을 했어요.



마음껏 그리기는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도 좋은 방법이 될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스케치북에 한가득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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