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는 무서워 못해! 안 해! 싫어! - 읽으면 행복해지는 동화 I'm Happy 아이 앰 해피 13
잉거 마이어 지음, 신민섭 옮김, 제니퍼 캔든 그림 / 루크북스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읽으면 행복해 지는 동화

리지는 무서워 못해! 안해! 싫어!

글 잉거 마이어, 그림 제니퍼 캔튼
편역 및 감수 서울대 의대 교수 신민섭박사

-루크북스-

 

이 책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예요.
새로운 것을 즐기고 새로운 도전 앞에 당당한 아이가 있는 반면
새로운 것 보다는 익숙한 것을 더 좋아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는 아이도 있지요.
그럴때 엄마들은 도전에 적극적인 아이들을 부러워하며 내 아이도 적극적으로 반응하기를 바라지요.
아이를 다독거려보기도 하고 혼을 내보기도 하면서 내 아이의 성격을 바꾸어 보려 하지만 쉽지 않아요.

도전을 두려워하는 아이를 두고 부모는 많은 고민을 합니다.
앞으로 많은 새로운 것들을 만나게 될 텐데 그때 마다 도전을 두려워하고 항상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어쩌지?
다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어쩌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런 고민을 하는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책이네요.

아기양 퍼지 시리즈중 한권인 이 책은 도전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수줍음이 많은 리지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한답니다.
다른 형제들과 달리 어떤 일이 닥치면 안 좋은 일부터 생각하고는 도전하는 것을 꺼려하지요.
이런 리지를 위해 가족들은 회의를 하고 좋은 대안을 마련합니다.
리지는 가족들의 도움으로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이루어 가게 되면서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게 되요.

아이에게는 자신감을 주고 부모에게는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이처럼 이책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랍니다.

기질적으로 두려움이 많은 아이들이 적지 않다고 해요.
어떤 아이는 지나치게 꾸짖거나 자주혼내거나 비난을 많이 하는 등
 아이의 자신감과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양육 환경이 그 요인이 된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응원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성격이 변하지 않도록 양육을 하는 것도 무척 중요한 듯 싶어요.
책의 뒷 부분에 실려있는 부모님께 덕분에 또하나의 육아 지식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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