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 대한민국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이형준 지음 / 시공주니어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나라에는 참 아름다운 곳들이 많다.
늘 그곳에 있어서 그런지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오는 경우가 많다.
막상 찾아가려면 시간에  쫒겨 우왕좌왕 하기도 하고 무엇을 어떻게 봐야할지 몰라 그저 수박 겉할기 식으로 바람을 쏘이고 오는 정도로 지나치는 경우들이 많았다
하지만 아이가 자라면서 아는 만큼 보인다고 우리의 문화 유산들을 좀더 많이 깊이 알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은 그런 엄마 마음에 쏙 드는 책이었다.

이 책속에서는 역사와 전통이 담긴 문화유산과 기록유산, 무형유산, 자연유산까지 
유네스코가 선정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세계 유산을 현장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아이와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다.
바로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예전 수학여행을 다녀온 후로는 다시는 가보지 않았던 곳을 아이와 함께 가보고 싶다.
그때는 선생님의 인솔하에 눈으로 보고 와~~ 멋지다. 정도로 끝난 견학이었다면
이번에는 좀 더 공부를 한 뒤에 천천히 둘러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옛 사람들의 수고와 노력을 살펴보면서 우리문화의 아름다움과 정교함을 다시한번 느끼고 싶다.

문화유적지를 가더라도 미리 준비를 하고 가지 않는다면 못보고 돌아오는 유적이 있어
여러번 다시 방문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렇다고 다시갔을 때 전에 봤으니 그것을 안보고 지나갈 수도 없으니 결국은 봤던 것들만 반복적으로 보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마련이다.
이 책에는 각 문화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람동선까지도 설명을 해주고 있다. 
책에 나와있는 전체적인 그림을 보고 어느 곳을 볼것인지 무엇을 볼 것인지를 아이와 함께 결정하는 것도 
좋은 학습이 아닐까 싶다.

직접 가보면 좋겠지만 시간상, 거리상 제약이 있다면 이 책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한다.
작가가 실제 답사를 하고 그 현장 사진을 수록하고 있어서 마치 그곳에 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생생한 사진을 통해서도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
우리의 것을 지키자는 말만 할 것이 아니라 직접 보고 느낀다면 더욱 우리것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단순히 한번 보고 말 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보면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온 가족이 함께 문화유산을 찾아 길을 나서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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