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 행복해지는 동화
< 너의 소리를 가지고 싶어 >
글 마르셀라 바쿠르 와이너, 질나이마크 │ 그림 자이로 바라간 │ 편역 및 감수 서울대 의대 교수 신민섭 박사
-루크북스-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이 책은 아이들의 자기 - 존중감에 대한 이야기예요.
남의 떡이 커보인다는 속담도 있듯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장점은 잘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의 장점과 재능을 부러워 하기도 하지요.
특히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된 아이라면 더더욱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
칠면조 투들스는 자신의 모습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요.
특히나 울음소리는 더더욱이 싫었어요.
그래서 주위 친구들의 목소리를 부러워하고 목소리를 달라하지만
번번히 되돌아 오는 말은 ’안돼!’라는 말 뿐이지요.
하지만 사촌인 닭은 칠면조에게 제안을 한답니다.
그래도 칠면조가 닭의 소리를 낼수는 없겠지요?
실망한 투들스에게 어느날 기회가 찾아왔어요.
투들스는 독수리로부터 새끼 타조들을 구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영웅이 되었어요.
그리고는 자신의 장점을 찾았답니다.
’내 다리는 가늘지만 빨리 움직일 수 있어서 좋아
...
이렇게 있는 그대로가 내 모습이라는 걸 이제 알았어
언제나 이럴 수밖에 없지만 이대로가 나는 좋아.’
투들스는 위기를 통해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게 되었네요.
우리 아이들은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다른 친구들이 갖고 있지 않은 우리 아이만의 장점을 찾아보아요.
글과 그림이 모두 예쁜 동화를 통해 우리 아이들도 자신에 대한 존중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