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펀지 초등과학 2 : 지구과학 편 스펀지 초등 학습 시리즈 2
슈가박스 지음, 나일영 그림, 진정일 감수 / 시공주니어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재미있게 읽으면서 과학의 원리도 익히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책에 대한 흥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책

  

 슈가박스 글 │ 나일영 그림

진정일 고려대 석좌교수 감수

시공주니어

 



 

과학책 하면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우리 아이 보기에 쉬울까? 하는 생각이예요.

어떤 책들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기는 하지만 기본 과학이론들을 설명하느라

아이들이 읽기에 조금 어려운 듯한 책들이 있더라구요.

엄마가 보기에도 딱딱하고 지루한데 아이가 보기에는 어떨지 안봐도 비디오지요. ㅎㅎ

 

유초등 과학은 학습보다는 흥미위주의 도서가 더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물론 그 속에 과학의 원리가 빠지면 안되겠지요.

과학의 원리를 알려주면서도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책에 대한 흥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책

이런책이 아이들에게는 꼭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정말 그런 책을 만났어요.

바로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스펀지 초등과학이네요^^

스펀지 초등과학은1편과 2편이 나와있어요.

1편은 생활과학편 2편은 지구과학편

 

뒷편에 있는 발간 예정을 보니 3편까지 출간 예정이네요^^

스펀지의 재미에 푹 빠지 우리 아이는 벌써 3편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

 

이전에 이미 1편의 재미를 알고 있던 아이는 2편이 출간되자 마자 꼭 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기다리던 책이 도착하자 우리아이 제일 먼저 손이가는 것은 역시나 오매불망 기다렸던 스펀지 입니다.

책 한권을 들고 자기 방으로 쏙 들어가더니 조용~~~하네요.

덕분에 엄마는 한참 후에야 이 책을 살펴볼 수 있었답니다.

 

얼마나 재미있으면 엄마가 책을 보는 사이에도 옆에 딱 달라 붙어서 보고 또보고 하더라구요.

 

TV 에서 보는 스펀지 2.0 처럼 제목또한 그렇게 되어있어요.

지구과학을 다루는 2권에서는 모두 13개의 주제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제목부터 아이들이 먼저 생각해볼 수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어요.

 

 제목만으로도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어요.

구름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달은 어떻게 생겼을까? 지진은 무엇일까?...

아직 7살인 아이에게 어려운 내용보다는 원론적인 내용들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었답니다.

 

제목들을 살펴보니 초등학교 교과 뿐 아니라 중학교 과학 내용에도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학습에 대한 부담이 적을때 미리 알아둔다면 아이들 과학 공부에 도움이 될 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아이들이 책속 주인공들과 함께 수수께끼를 풀면서 과학의 원리를 하나하나 알아 나갈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어요.

본 내용과 함께 실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스펀지 지식노트를 통해 지식을 정리하게 되어있답니다.

그냥 이야기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반복을 통해 과학적 원리가 절로 익숙해 지게 하는 구성이네요.

 



 

매 장의 시작마다 제목과 함께 관련 교과도 제시가 되어있어요.

그림또한 선명해서 아이들로 하여금 한번 더 쳐다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과학을 어렵게만 느꼈던 학창시절에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재미난 책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네요. ㅎㅎ

 

동화책을 읽듯 술술 읽히는 과학 학습도서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과 과학을 어려워하고 지루해 하는 모든 아이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