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 중 과학이라는 과목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몇명이나 될까요? 제 경험상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는 그다지 많지 않았더 것으로 기억이 되네요. 과학이라 하면 딱딱하고 재미없고 지루한 과목이라 생각하는 아이들이 참 많지요. 그러면서 꼭 하는 말이 "과학은 왜 배워요?" " 과학은 배워서 뭐해요?" 라는 질문들을 하지요. 그럴때 마다 과학책이 좀 재미있게 구성되어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과학이라는 것이 눈에 두드러 지는 것도 있지만 딱히 어디에 쓴다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또 그렇다고 사용되지 않는 곳이 없는 것도 아니지요. 우리 생활속 곳곳에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는게 그것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워서 눈에 잘 안보이는것 뿐인것 같아요. 이 책이 우리 생활속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들을 재미있게 이야기 해주고 있어서 아이들로 하여금 과학이 지루하고 쓸모없는 과목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도와주네요. 더군다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더욱 친근하게 과학의 원리를 만날 수 있게 구성되어있답니다. ★원더풀 사이언스는 이런 책이예요. 재미있는 만화를 읽으면서 생활속에 숨어있는 과학지식들을 하나하나 알아갈 수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축구 야구 게임을 하며 그 지식들을 적용해 본다면 과학의 원리는 쉽게 이해될 것 같아요. 또한 초등학교과 중학교 교과와 연계가 된다하니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네요. 책의 내용 중에서 과학 학습에 도움이 되는 부분들을 담아봤어요. 만화속 주인공들의 대화도 일반적인 대화가 아닌 과학 주제들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되어있네요. 이번 방학동안 아이에게 책 읽는 습관과 더불어 과학 지식까지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아무래도 딱딱한 과학 책보다는 아이들의 눈과 손이 한 번 더 갈테네 습관을 만들어 주는데 딱 인듯 싶어요. 과학을 싫어하고 어려워 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꼭 읽어보라 권하고 싶네요.^^ 그런데 조금더 바란다면 글과 그림이 조금더 컸으면 하는 바람을 해봅니다. 글이 조금 작아서 책을 가까이 보게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