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감정 그림책이네요^^ 우리가 쉽게 하는 이야기로 ’행복은 그리 멀지 않은 곳 바로 내 옆에 있다’. 라고 말을 하지요. 하지만 아이들이 이 말을 이해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일꺼예요. 행복이라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을뿐 더러 어떤 정해진 틀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 책을 통해 한가지 아이가 느낄 수 있는 것은 분명히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행복의 뜻은 모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기분 좋은 마음은 가질 수 있겠다라는 믿음이 생기더라구요^^ 시무룩해 있는 봄이를 위해 엄마는 봄이 행복을 찾기로 했어요. 봄이는 열심히 행복을 불렀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었지요. 엄마는 봄이에게 과자를 먹으면서 불러볼까 하며 봄이의 기분을 맞추어주었어요. 과자를 먹으면서도 봄이는 행복을 불러요. 그때 봄이의 입 가까이 행복이 찾아오는 것을 느꼈어요. 봄이의 귀에서도, 눈에서도, 발에서도... 봄이의 주변에 행복이 함께 했어요. 자신의 행복을 찾은 봄이는 엄마의 행복이 궁금했지요. 엄마의 행복은.... 바로 봄이 였답니다. 마지막 봄이와 엄마의 포옹장면이 너무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네요. 책을 다 읽은 우리 아이도 엄마 행복은 뭐야?하고 묻길래~~ 엄마 행복은~~ 바로 너야 했더니 나두 엄마 좋아 하네요^^ 정말 이런게 행복이겠죠?ㅎㅎ ★ 책을 읽고 우리 아이 기분 좋았던 때를 그려봤답니다. 장난하듯이 스케치북에 무언가를 열심히 그리는데 그 얼굴위로 미소가 그치지를 않더라구요. 작품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원채 말을 안 해주는 녀석이라 엄마도 그냥 기다려야만 했답니다. 그림이 조금씩 완성이 되어갈 수록 엄마는 점점 더 궁금해졌어요. 엄마 예상대로라면 사람이 세명. 즉, 아빠 엄마 아이 이렇게 셋이 있어야 하는데 두명 밖에 없는 거예요. 과연 이름은 언제를 그린건지 더욱 궁금해 지더라구요^^ 드디어 그림이 완성이되고 아이가 자신의 그림을 설명해주었답니다. "이 그림은 아빠랑 나랑 산에 갔다가 사슴벌레를 봤을 때 그린거야. 그래서 엄마는 없고 아빠랑 나랑만 있어. 사슴벌레가 푸드득하고 날아가는데 소리가 정말 엄청컸어. 아빠랑 나랑 사슴벌레 잡고 싶었는데 너무 빨라서 잡을수가 없어서 슬퍼하고 나는 웃고 있는거야. 이 때 참 재미있었다? 엄마도 같이 봤으면 재미있었을꺼야~~ㅎㅎㅎ" 언젠가 아빠와 이런 추억을 만들었봐요. 이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끊이지 않네요. 더불어 엄마는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행복한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이렇게 행복은 멀지 않은 곳에 있나봐요. 내가 지금 보고 있는 것 내가 느끼고 있는것 그리고 나와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 해주는 아이가 있음이 너무나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