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생각이 들었다. 요즘 처럼 아이들이 모든 지식을 쉽게 얻을수 있는 때에 생각을 하게 하고 그 생각의 폭과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책이 너무나도 반가웠다. 이 책에는 커다란 6가지 생각안에 작은 질문들이 여러개 담겨 있다. 첫 번째 생각 빅뱅 - 내가 세상에 나오기 전에 두 번째 생각 빅뱅 - 인간, 도대체 너는 누구냐? 세 번째 생각 빅뱅 - 함께 살기 위해 필요한 건 뭐? 네 번째 생각 빅뱅 - 알아야 잘 살지! 다섯 번째 생각 빅뱅 - 잘 산다는 게 뭔데? 여섯 번째 생각 빅뱅 - 바뀐 세상, 새로운 문제 그 질문들 하나하나는 우리가 한번쯤은 논쟁의 주제로 다루었던 질문이기도 하다. 예를들어 창조론과 진화론, 성선설과 성악설이 그 한예이다. 이런 질문들은 기본적인 지식을 제공하긴 하지만 어느 한가지의 답으로 결정지어 질 수 없는 근본적인 것들이다. 따라서 어느것이 옳다 그르다 말할 수도 없는 것이다. 이 책속에 재미있는 질문이 들어있다. ’악당을 때려 부수는 정의의 주먹, 정말 멋져?’ 라는 질문이다. 이 주제에 대해 다음과 같은 또 다른 소주제들을 제시한다. ’누가 악당이고 누가 정의의 사도인데?, 네가 하면 악당, 내가 하면 정의의 사도지!...’ 누구의 입장이냐에 따라 혹은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주먹은 말그대로 정의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흔한 폭력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어느 한쪽의 시각이 아닌 여러 시각들을 제시하고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논리를 세워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들은 이 책의 내용을 통해 질문이 참이다 거짓이다를 판단 하기 보다는 아마도 내 주장을 펼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배경지식을 알아야 한다는 것과 한가지 면이 아닌 다른 면으로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먼저 알게 될 것이다. 또 이 책이 마음에 드는 것은 이속에 들어있는 질문들은 모두 열린 질문이다. 열린 사고를 지향하는 교육과정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발산적 사고의 방법을 알려주는 책 인 듯 싶다. 즉, 내가 마음껏 나의 생각을 펼쳐 갈 수 있는 것이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점점 생각의 크기가 커질 수 있을 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가 나의 생각이 옳다 그르다 판단 할 수 없다. 내 나름대로 이렇게도 생각해보고 저렇게도 생각해 보면서 나름의 논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궁금했던 논제들에 대해 여러 방향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 수 있을것 같다. 또한 여러 방향으로 생각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논리와 가치관을 기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깊이 생각하고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것 그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서 커다란 재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지식도 얻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이 책을 많은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