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별왕 소별왕 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신화 3
이경덕 지음, 이지현 그림 / 함께읽는책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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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그리스 로마 신화예요. 아무래도 책도 많이 나와있고 TV소재로도 많이 사용되어서 더 많이 보게 되는것 같아요.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지만 우리 정서와는 거리가 있기에 멀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지요.

역시 우리에게는 우리 것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우리아이 처음 만나는 신화는 우리의 신화를 담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주면서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신화는 시리즈로 되어있어요. 
지금까지 5권의 신화 이야기가 출간되어 있고 앞으로 5권이 더 출간 예정이라 하네요.

그 중 대별왕 소별왕 이야기는 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신화 중 3번재 이야기 랍니다.

이 책을 만나고 부끄럽게도 우리 나라에도 하늘의 탄생 신화(창조신화)가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대별왕 소별왕 이야기는 제주도 에서 전해지는 신화라고 하네요.

온통 암흑으로 뒤덮혔던 세상에서 해와 달이 생기고 별이 생기는 과정들이 참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요.

아이는 책을 읽으며 이름이 재미있다고 한참을 웃었답니다.

청의동자, 천지왕, 바지왕, 대별왕, 소별왕... 이름이 아이들로 하여금 재미있게 느낄 수 있겟죠?ㅎㅎ

청의 동자는 암흑뿐이었던 세상을 하늘과 땅으로 나누고 2개의 해와 2개의 달을 만들었어요. 
천지왕은 하늘의 왕이고 바지왕은 땅의 왕으로 둘이 결혼하여 대별왕 소별왕을 나았지요.

대별왕 소별왕은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하늘로 올라가는데 이 모습은 세상을 구할 또는 자신을 구할 지혜를 얻기 위해 떠남을 뜻한대요.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귀한 아이일 수록 여행을 많이 시켰다고 하네요^^

아버지를 만난 대별왕과 소별왕은 지금의 하늘을 만들었어요.

우리가 지금 아름다운 하늘을 볼 수 있는건 대별왕과 소별왕 덕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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