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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토케미컬을 먹어라 - 면역력을 높이는 항산화 항암 영양소
탁상숙 지음 / 다봄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채식위주의 식단이 좋다. 과일이 좋다.라는 말은 익히 들어왔다. 비만에 시달리고 각종 질병에 시달릴때면 많은 매체에서 이야기 해왔다. 소식하고 과거의 우리밥상으로 돌아가라 나물위주의 식탁을 차리고 거친음식을 먹으라는 등 많은 지식들이 쏟아져 나와 넘쳐났다.
파이토케미컬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그 내용은 의외로 단순하기까지 했다. 각각 채소나 야채나 과일들이 갖고 있는 색들에 각기 다른 영양소 즉 항산화물질이 들어있어서 골고루 다양하게 섭취하라는 내용이다. 아프다라는 개념부터 다루고 있어서 쉽게 접근해서 어려운 내용도 어렵지 않게 이해하게 됐다. 즉 아프다라는 것은 세포를 이루는 유전자가 망가져서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것이어서 그환경을 바꿔주면 병이 낫고 아프지 않다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우리가 섭취하고 있는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지방에 대해 알려주고 어떻게 먹을 것인가를 고민한다. 그리고 채소와 과일을 이야기하면서 본격적으로 파이토케미컬에 대해 소개한다. 채소와 과일같은 식물들은 스스로치유능력을 갖고있는데 움직일수가 없어서 외부환경에 방어하기 위해 스스로항산화물질이나 항균물질을 만들어내는데 그것이 파이토케미컬이고 그게 각자 가지고 있는 색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파이토케미컬은 그종류가 무척다양한데 대표적으로 토마토나 사과나 수박, 딸기 같은 빨강색에는 리코펜이나 안티시아닌이 당근이나 오렌지같은 주황색에는 베타카로틴이 시금치나 브로콜리같은 초록색에는 클로로필이 가지나 포도 블루베리같은 보라색에는 안토시아닌이 배,무같은 하얀색에는 안토크산틴이 우엉이나 감자 표고같은 검은색에는 클로로겐산등이 들어있어서 심장병이나 당뇨나 고혈압같은 성인병에 효과가 있고 항균작용을 하고 그리고 눈건강과 관련된것도 있었다.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소개하면서 조리시 주의 할점이나 보관법등도 보여준다,마지막 부분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이용한 요리들을 선보이며 식이요법을 보여주고 이를 시행했던 사람들의 수기가 수록되어 있었다.
새로운 것인줄 알았는데 어느정도 인지되어 있는 내용을 좀더 심도있게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제 다양한 과일과 채소들이 나오는데 좀더 맛있게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