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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시리즈 세트 (반양장) - 전5권 ㅣ 데일 카네기 시리즈 (코너스톤)
데일 카네기 지음, 바른번역 옮김 / 코너스톤 / 2015년 1월
평점 :
사실 카네기라는 인물에 대해 그저 유명한 철강회사를 운영한 사업가이고 카네기홀이 먼저 떠오른다. 성공한 사업가에게서 듣는 이야기들은 뻔한 것이라 치부하며 나와는 별 상관이 없는 그저 도덕교과서에 나오는 그럴싸한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다. 의외로 한권한권읽어가면서 다양한시각과 설득력에 내가 넘어가고 있었다. 총 다섯권으로 구성되어 인간관계,자기관리,성공대화부분은 자기계발서의 느낌이 강했다.뒷부분인 링컨이야기나 성공습관은 링컨의 전기와 이사회에서 인정받은 사람들의 일화를 보여준다. 독특한 점은 책 앞부분에 이책을통해 최대의 효과를 얻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는 것이다.
성공이라는 것이 사람사이에서의 관계임을 보여주는데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호응해주는것이라는것과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도 역시나 비슷했다. 다름을 인정하고 자신의 잘못의 경우 먼저 시인하는것 칭찬과 고마움을 표현하는데 인색하지않을것과 상대방을 존중해준다는 느낌이 들도록 하는것. 어쩌면 이미 알고 있는것인데도 내가 그렇게 한다는것보다는 상대방이 그것을 느낄수 있도록 받아들여지도록 하는것에 중점을 둔다는것이다. 상대방의 공감을 얻기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 관리에 철저해야한다는것이다. 내가 바로 잡고 서야 상대방도 나를 통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끌어갈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걱정을 하고 불안감을 감출수 없지만 나를 컨트롤하고 나를 지탱해주는것 또한 나이고 내가 이끌고자하는 방향으로 상대방을 끌어가려면 내가 편안하고 행복해져야한다는 것이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당장 오늘을 보면서 내일을 꿈꾸라는 항상메모하며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며 반성하되 이끌려가지는 말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사람사이의 관계나 나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대화론을 설명한다. 그리고 대부분 연설에 관한 것들이어서 조금은 나와는 상관없는 부분이라 치부할수도 있었지만 연설이 아니더라도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 관계를 유지할수 있는 방법으로도 보여졌다.제일먼저 자신감을 갖고 상대방의 호기심을 자극하되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하고 요점이 드러나도록 그리고 유명한 격언이나 싯구를 이용하여 마무리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링컨에 대해서도 다시금 알게되고 유명인사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접했다.
데일 카네기 시리즈는 성공하는 법이라기 보다는 이사회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보여주는 듯하다. 오랜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읽혀지고 그의 글을 통해서 설득되어지고 공감하는 것을 보면서 세월이 지나도 사람들 사이에서 알아야할 기본 가치들과 내자신을 다시금 돌아보게하는 글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