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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하고 독한자들 전성시대 - 세상을 주무른 영리한 계략
쉬후이 지음, 이기흥.신종욱 옮김 / 미다스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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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라는 거대한 힘이 뻔뻔하고 독한자를 만드는 것일까? 라는 생각하게 된다. 권력을 가지게 되면 극소수의 국민을 위한 정치를 행한 지도자도 있었지만 그반면 자신의 이득을 위해 이용하고 사리사욕을 채우고 있는 자가 다수이다. 권력자가 되어 자신의 쾌락을 위해 욕심을 채우기 위해 살육하고 인륜을 저버리는 행위들을 하면서도 죄책감이 없이 결국 그들도 최후를 맞게 된다.전세계적으로도 독재자는 많았다. 이책은 중국의 역사중에서 악녀 악당이라 불리우는 가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것이 아니어서 생소한 이야기들이 많다. 하지만 그들의 행위에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소위 엘리트라고 불리우는 자들의 성공이야기라고 한편에서는 말할수도 있다. 당대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 권력을 쥐고 그것을 이용하여 부귀를 누리고 자신의 쾌락을 즐기고 반대하는자들을 처단하고 독재자의 모습을 취한다.
자신의 부모나 형제자매를 죽이거나 하는 인륜을 저버리는 일을 하는 자들, 권력자가 되어 국민들을 돌보는 정치가 아닌 공포정치나 살인을 즐기는 폭군이나 고문등으로 괴롭혀서 알려진자들, 자식을 요리로 바치는 요리사등 중국역사상 권력을위해 모든것을 던진 사람들의 이야기 이다. 기회를 포착하거나 술수를 부려 다른사람들을 속이거나 피해를 주거나 모함해서 그 자리까지 올라간 자들이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알고 있다. 착하게 살아가는게 바르게 살아가는게 바람직하다는 것을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에게는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속상하기는 하지만 아이가 맞고 오면 왜맞고 다니냐고 말은하지만 네가 먼저 때리지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세상을 나가보면 그렇게 살아가며 당하는 사람을 바보라고 한다. 좀더 영리하게 영악하게를 외친다. 적어도 손해보고 살지는 말라고한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자리에 앉아 봤기에 내려오기 싫어서 그 맛을 알기에 계속 누리고싶어서 현재 우리나라 정치가들을 보면 그들과 거의 비슷한 경로를 가는것 같아보인다. 역사는 알고 있다. 그들의 최후를.. 과하면 부족함만 못하다고 했던가. 적어도 그들의 수법을 알아서 당하지는 말자라고 하지만 그들의 전철을 밟을 사람들은 있을거라는걸 안다. 그리고 그들과는 절대로 같은 행보를 하지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있을거라는걸 안다. 인간이니까... 그러면서도 인간의 욕심이란... 끝이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