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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들이 혼동하기 쉬운 성경 50 - 이단들이 잘못 사용하는 성경 구절에 대한 바른 이해
이인규 지음 / 카리스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집문을 두드리는 사람들, 길거리에서 외치는 사람들을 보면서 가지게 되는 의문점은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매료시켰는가 였다. 한편으로는 나는 아직까지는 끌리지 않았지만 그렇게까지 하면서 설파하려는 그런 열정을 가진 그들이 부러웠는지도 모른다. 호기심에 궁금증에 그들을 쫓아가는 발길이 있었고 그리고 그들의 언변에 의해 가끔은 설득되어지는 나를 보기도 했다.
아직은 그들이 매료된 그점에서는 이끌리지는 않았지만 나의 궁금증이 풀리지는 않았다.
왜?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성경을 보아도 알기 어려웠다. 문자로만 해석하기에는 그 깊은 의미를 찾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그들이 주장하며 애기하는 부분에서 반박하기도 어려웠다. 여전히 난 성경을 읽고 써보고 찾아보지만 아직까지도 모르겠다.
이책은 그런 점들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 그들이 주장하는 어떤 점들이 위반되었는가를 잘 설명해준다. 사실 성경의 세세한 구절까지의 의미는 아직까지도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증거들을 보여주며 설명하는 면에서는 많은 이해를 도왔다.
이책의 서문에 이단을 구별하는 기준을 명확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그 기준에 따라 우리나라에 있는 이단이라고 규정되어있는 것에 설명을 더해줘서 왜인지를 알게 된것들도 있었다.
목사나 교주의 신격화, 정통신학의 부정, 성경외의 다른것을 강조, 믿음외에 다른 구원의 조건, 시한부 종말론, 성경의 자의적해석, 대외적인 가르침이 다름, 신비한 초능력과 기적과 표적을 강조, 이원론 등이 이단을 구분하는 기준이 된다는 점도 알게 되었다.
이단이라 일컬어지는 집단의 행위로 인해 어떤 큰 사건이 났을때만 알려지게되는 그들의 이름들이 그때서야 종교적행위이고 그 부작용이라는 것도 이단의 한 종파라는 것도 알게된적이 많다. 어느면에서는 사회의 아주 작은부분부터 침투해서 퍼져나가는 그들의 교세확장이 그들의 말에 설득되어지는 또 다른사람들의 모습에 놀란것도 사실이다.
최근에 일어난 세월호의 사건을 통해 구원파라는 이단이 실제로 너무나 쉽게 내주변까지 퍼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들을 비판하기에 적절한 이론의 배경이 되게 되는 이책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긍금해 했던 50가지의 내용들을 아주 흥미로게 보게 됐다.
지옥, 천국, 악마, 천사, 사탄, 구원, 영생등을 주장하는 그들에게 빠져들지 않게끔 하는 무기가 나에게 하나 생긴것 같다.
바른성경읽기에 한번 도전해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