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예수 붓다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 - 그들은 어떻게 살아왔고,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프레데릭 르누아르 지음, 장석훈 옮김 / 판미동 / 2014년 7월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

이 세사람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들의 말씀이라고 불리우는 책인 성경이나 불경 변명도 아직 다 보지는 못했다. 이책은 이들의 생전의 삶에대한 이야기의 추적부터 시작해서 그들이 영향력을 미친 내용까지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사실 어떤면에서는 그들의 실존성에 궁금증을 갖기도 했었는데 시원하게 해답을 준다. 그들은 아주 아래에서 존재해서 세상을 품었고 그들의 존재성이 그들의 제자들에 의해  말씀이 전파되고 기록되어 내려오고 2000년이상이 지난 지금도 그들의 말씀은 영향력을 주고 있다.

흥미로웠던 것은 그들의 삶이 어떠했는지 어릴때부터 추적해서 증거를 보여주고 설명해주는 부분이었다. 그들의 삶이 치열했고 그 치열한 삶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사실 어떤면에서는 그들의 가르침만 많이 알려져 있었는데 그런 부분에서는 좀 많이 새로웠다.

한사람 한사람씩 전체를 보여주기보다는 한가지 주제를 두고 그들이 주장했던 이야기 했던 부분을 소개해준다는 점에서 어떤면에서는 쉽게 알수 있었다. 진리탐구라는 주제에서 소크라테스는 참이라는 것은 원래 있는것이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동원해서 질문을 통해 이성적 추론을 통해 거기에 도달한다는 점  붓다는 인생은 고통인데 사물의 본성을 깨닫고 열반에 이르는 길즉 내면의 체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것이 중요한데 이를 명상을 통해 이룰수 있다는 것이라는 점과 예수는 자신이 계시의 소명을 안고 궁극적인 진리즉 사랑을 를 세상에 알리고자 온것으로 실천적인 행동을 보여준다. 이렇게 각각 보여주고나서 소크라테스와 붓다는 진리를 찾고 그 방법론에서의 차이를 보여주고 즉 자신의 길 예수는 계시자로서 다르다고 알려주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그래서 읽다보면 어느순간 그들의 말에 이끌려 들어가게 된다. 사람은 사회속에서 살아가야하고 그러게 위해서는자신부터 깨닫고 살펴봐야한다는 이야기와 그래서 알아야하고 배워야하고 깨달아야하고 실천해야한다는것을 말하고 있다.

아주 어렵지도 않고 그렇다고 쉽지도 않지만 공감을 하게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다만 읽을 때 주가 책 맨뒤에 있어서 보기에 조금은 불편했다.

이세사람의 가르침을 통해 잊어버리겠지만 내일은 좀더 긍정적으로 바르게 옳은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