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크는 인문학 4 : 도덕 - 착하게 살면 흥부처럼 복을 받을까? 생각이 크는 인문학 4
박민관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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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학자도 유명한 사람이든 나부터도 항상 착하게 살아야한다  라는 말을 끊임없이 해왔다. 도덕이 나쁘다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도덕공부가 필요없다고 하는 사람도 아무도 없다. 막상 아이들이 왜요? 라고 물었을 때 답을 해줄수 없었다. 이책은 그에 대한 답을 찾을수 있도록 도와준다.

1장 왜 착하게 살아야 하며 2장 어떤행동이 착한행동이고 3장약속은 왜지켜야하며4장 법과 도덕의 차이그리고 법이 도덕의 최소한이지 5장 왜 도덕을 배워야하는지 6장 왜 도덕이 중요한지에 대한 논리적인 타탕한 근거를 두고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있고 각장의 끝에는 각장의 중요내용이 정리가 되어있어서 다시금 되새길수 있도록 정리해주고 있다

요즈음 자기만 아는 세상 자신의 위주로 돌아가서 같이 함께 사는 세상에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설득력있게 이야기해준다. 이책은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잊고 있었고 지나치고 있었던 함께 라는 다같이 라는 말을 다시금 떠 올리게 했다.

도덕적으로 사는게 손해가 아니라는 것과 이사회를 살아가는데는 국영수 중요과목이라불리우는 과목의 학습보다 더욱더 도덕을 배우는게 도덕을 공부하는게 더욱 도움된다는 것. 그리고 왜 올바르게 사는것이 중요한지를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한다. 정말 필요한 책인듯 싶다.

고대철학자부터 현재 철학자까지의 이론을 근거로 고전소설이나 성인들의 일화를 예로 들어 쉽고 재미있게 도덕에 접근한 책이어서 어렵고 딱딱하게 다가오는 철학을 글과 그림을 통해 보여준다. 오랜만에 보는 철학자들의 이름이 반가웠다. 그들의 철학을 다시금 정리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나부터도 학교다닐때 학과목으로 접한뒤에는 좀처럼 다시 접하기는 힘들었다. 그런데 이책을 계기로 왜 이시대에 인문학이 다시 화두에 오르는 지 알수있는 계기가 된것도 같다. 

이책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쓴것이지만 초등학생뿐아니라 중등 고등 그리고 성인들에게도 편히 가볍게그렇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의 무거움을 느낄수 있는 쉽게 접할수 있는 매개물이 되었다는것에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책의 시리즈가 궁금해졌다. 세상을 바로 볼수있는 눈과 귀를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속에서 어떻게 살아야하는 지 알려주는 인상깊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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