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경계에 선 여자 1 민음사 모던 클래식 31
마지 피어시 지음, 변용란 옮김 / 민음사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우선제목에서 시선을 끌었다. 그 경게선에 서있는 모든 여자를 말하는듯했다. 
그저 평범하게 살고싶었던 코니 그녀에게 무슨일이 일어났던가... 
그여자의 이야기가 아닌 여자들의 이야기였다.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였다. 
사실 어느면에서는 그정도로 바닥에 떨어지지않음을 감사했다.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맨 밑바닥의 코니. 약물을 복용하고 자기의 아이를 학대했다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강제아닌 강제적으로 그녀에게 얽혀있는 이야기들. 에전에는 그랬지만 현재는 아니라고 하지만 그녀에게는 족쇄였다.빼앗긴 아이를 그리워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여인 . 그녀의 조카의 애인인 포주에 의해 그녀는 다시 폭행을 당하지만 가해자로서 예전의 경력때문에 다시정신 병원에 가게된다. 그녀의 상상속의 미래의 루시엔테가 나타나고 코니를 미래로 안내한다. 유토피아 .. 말그대로 그녀가꿈꾸는 세상이었다. 병원에서 그녀의 생활은 끔찍하다. 약물로 인해 몽롱하고 멍한상태 그리고 보게되는 또 다른 세계 그녀가 메테포이세트를 놓치고 접하게되는 세계 끔직한 디스토피아는 그녀가 처한 현실만큼 끔찍하다. 막대한양의 기록으로서 남아있는 코니는 병원에서 뇌수술을 하게되고 의식불명상태이다.  

여자들이 생각하는 세계와 그반대의 세계 물론 핑크빛을 꿈꾸지만 현실은 시푸런 빛이다. 알지못하기에 꿈을 꾼다. 그 꿈은 악몽일수도 길몽일수도 있다. 이책에서보면 작가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세계를 볼수있다. 여자의 시선이라기보다는 인간의 시선으로서 느껴졌다. 그래도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세계를 향해 나갈수 있는 계기는 되지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 세계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힘쓴다면 그것으로 좋지 않을까.
여인 코니를 통해 그녀가 꿈꾸던 이상의 세계가 정신병원이라는 어쩌면 이세상에서 이현실에서 가장 밑바닥이라고 생각되는 지점의 여인을 통해 효과가 더욱 극대화 된것같다. 그러면서 지금 현실보다 더욱끔찍한 또다른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두세계의 사이의 틈속의 현실을 보여주는 듯하다. 아주 비극적인 인물을 통해서 미래가 무슨 소용인가 라는 반문이 들게도 했다. 그래봤자 본인 아닌이상 그녀자신은 분명 고통 받았고 아직도 받고 있다.무의식중에도 평범이라는 이름을 가진 다수의 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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