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의 대가 - 안전이 빼앗아 간 당신의 진짜 가능성에 대하여
체이스 자비스 지음, 최지숙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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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대가>는 무슨 의미일까? [Never Play It Safe] 절대 안전하게만 행동하지 말라는 의미? 안전은 환상에 불과하다. 자연에는 안전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우리가 안전을 추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p8) ‘안전함’이란 없다고 선언하는 저자. 우리는 안전함이 있다고 생각하고 안전함을 추구하면서 살고 있는데? 뭐가 문제지? 어떻게 해야 하지?

우리는 폴과 같은 선택과 노력을 할 수 있을까? 폴은 관심이 있는 사진에서 자신의 재능을 찾았고 그 재능에 올인한다. 흑인이라는 이유, 포트폴리오가 없다는 이유로 퇴짜를 맞는다. 보통은 이때 포기한다. 폴은 아니었다. 전재산을 처분해 카메라를 사고 찍고 공부하고 부단히 노력한다. 우연히 브랜든을 만나 큰 도움을 얻어 성공하지만 진짜 운만 좋았던 것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올인한 도전과 꾸준히 노력으로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우리 모두 폴이 되자?는 말은 아니다. 그래도 저자가 알려주는 7가지의 레버를 배우고 익혀 우리 안에 멈춰 있는 커다란 배를 물에 띄어 멋지게 항해해보자.

관심(Attention)? 타인의 기대가 아닌 자신의 호기심과 열정을 따라야 가능성이 열린다는 것. 진짜 중요한 것에 집중할 것을 제안한다. 시간(Time)? 안전한 길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불확실하지만 가치 있는 활동에 시간을 써야 한다. 시간을 투자하는 방식이 곧 삶이 된다. 직관(Intuition)? 데이터와 타인의 조언보다 내면의 목소리, 즉 자기 직관이 창조적 선택을 이끈다. 내가 근거가 되면 된다. 나의 직관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직관을 믿고 따라 보면 무모하다거나 위험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끝까지 가보면 안다. 나의 직관의 힘을~

제약(Constraints)? 한계와 부족함 속에서 새로운 해결책과 혁신이 탄생한다. 제약은 창의성의 원천이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필요성이 있어서 발명이 가능하다. 전부 다 주어진 환경에선 아무것도 새로운 것이 탄생하지 않는다. 놀이(Play)? 진지함만으로는 가능성을 확장할 수 없으며, 놀이적 태도가 창의성을 자극한다. 농담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는 말을 듣던 나도 이 말에 공감한다.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실패(Failure)? 안전을 추구하면 실패를 피할 수 있지만, 동시에 성장도 잃는다. 그렇기에 실패에 두려워하기보다는 학습의 과정이며 성장의 기회라는 것을 믿자. 누구나 실패를 할 수 있다. 그 실패를 실패로 받아들이느냐? 경험으로 받아들이느냐 의 차이가 있다. 에디슨은 145번의 실패끝에 전구를 발명하였다. 99번 실패했을 때 친구가 “벌써 99번이나 실패했는데 그만하라”고 했지만, 에디슨은 정색을 하며 친구에게 “무슨 소리야. 나는 실패한 적이 없어. 전구를 만들 수 없는 99가지의 새로운 방법을 찾아낸 것뿐이야”라고말했단다. 우리가 배울 점이다.

실천(Action)? 안전한 계획보다 작은 실천이 우리의 인생에 변화를 가져온다. 행동이야말로 잠재력을 현실로 바꾼다. 완벽한 계획이 세워질 때까지 실향을 못하는 사람은 영원히 행, 행동, 실천을 못한다. 무계획은 확실히 안전하지 않다. 큰 그림, 밑그림을 그리는 정도의 방향성은 계획해야 한다. 실천하면 점검하고 수정하면 된다. (Plan-do-check-action)

‘플레이’하지 않고 이끌리기만 하는 삶에 남는 것은 없다. 나의 인생을 내가 필레이하면서(당연히 내가 산다고 생각하지만 타인의 기준에 의한 평가와 타인과의 비교 속에서 나를 잊고 살아가는 것 아닌 살아지는 삶이 되는 경우가 많다) 안전과는 거리가 먼 도전을 하고, 실패(?)도 경험하면서 나의 인생을 나의 것으로 만들기를 권한다. 세상이 정해 놓은 기준에서 벗어나는 삶이 꼭 위험에 자신을 내던지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 가치의 잣대는 언제나 당신 안에 있다.

이 리뷰는 리앤프리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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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시, 자연을 닮다
심재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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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이 도시는 어떻게 변할까? 문명의 발달과정을 보면 수렵과 어로를 할 때는 강가, 해안가, 동굴에 간단하게 움집 등을 짓고 모여 살았다. 직업이 전부 같았다. 농경 사회로 바뀌면서 농지를 개간하고 가까운 곳에 집을 짓고 살았다. 신분이 좀 나뉘면서 도시의 모습도 달라졌을 것이다. 조선 시대 한양에 대한 설명은 우리가 현대에도 깊이 생각해야 할 내용을 담아주고 있다. 도시와 자연, 사람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야 한다. 바람 하나만 봐도 북쪽에서 부는 바람이 바로 빠져나가지 모하는 지형이다. 남쪽, 동쪽, 서쪽에도 산이 있고 강도 있다.

스마트 시티와 AI도시의 차이? 데이터를 토대로 사후적으로 도시를 운용(?)하는 것을 스마트 시키라고 하면 사전에 계획하고 예방하는 방식으로 도시가 운용되는 것이 AI도시라고 한다. AI 도시는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결정하여 운용한다. 이 도시에서 사람은 어떤 존재로 인식되는 게 맞는지? 주도적으로 도시를 게획하고 관리하는 주체는 아니다. 관찰의 대상이 되고 통제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효율적인 관리는 가능하지만 주객이 전도되는 결과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AI는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분석하며 판단하며 세상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반면 인간은 그 속도를 잘 따라 가고 있나? 현재 시점에 삶을 영위하는 다양한 분양의 최첨단 기술은 익숙해질 만 해졌는데 또 다시 업그레이드되고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처럼 스스로 진화하고 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고 있다.

AI의 시대에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더 빨리 달리는 능력이 아니다. 다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여유, 방향을 고쳐 세울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진짜 변화의 신호를 분별해낼 수 있는 통찰이다. (p222) 도시는 자연의 일부로 자연 조화롭게 어울려야 한다는 기준과 방향에 선택해야 한다. AI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고 그 도시 안에 살아갈 인간의 정체성과 특성이 충분히 지켜지는 도시가 미래 도시로 적합하다.

각각의 도시가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계획되고 운용되는 지? 싱가포르, 서울, 브리즈번, 코펜하겐 등 미래도시의 성공사례(?),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그 안엔 AI가 있다. 미래도시 선언? 여섯 가지 선언을 제안한다. 1. 물은 순환 자원을 활용, 2. 바람은 도시 전체의 호흡회복과 열과 오염을 낮추고 3. 이동 시간을 줄여 에너지와 시간 낭비를 줄이고 일상의 질을 높여야 한다-우리나라가 가장 신경 써서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서울의 과도한 팽창으로 주거와 직장의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의 발달도 서울에 국한되어 장거리 출퇴근에 자차를 이용하면 피로도 증가와 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자동차 5부제 등을 제안하는 정부, 그럼 나는 출근 못한다. 선언하고 개선하자. 4. AI는 도시의 흐름을 조율하는 두뇌이고, 5. 자연은 도시의 정서와 생태를 지탱하는 핵심구조, 6. 도시의 의미와 도시 전략의 결론은 언제나 사람이어야 한다. (人本主義)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등장하고 활용되고 있는데 일반인이 우리는 직접 경험하거나 정보를 알 수 있는 범위는 한정적이다. 도시 개발의 전문가인 저자를 통해 AI의 가치를 알게 되고 AI를 대하는, AI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의 올바른 대응 자세를 제시해준다. 큰 그림을 그리는 건 인간이 맡아서 하고 그 실행과정에 AI를 활용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분야든 인간이 무조건 AI를 쫓을 수도 없을 뿐아니라 그 결과는 우리가 기대했던 것과는 상이할 수 있다. 신봉이나 배척이 아는 공존과 협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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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구원할 시간 4분 33초
오타 시오리 지음, 이구름 옮김 / 오리지널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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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구원할 시간 4분 33초? 제목만으론 어떤 이야기일지 전혀 상상이 되지 않는다. 노을 지는타셋에서만 마실 수 있는 커피? 프렌치 프레스로 커피를 내리는(우리는) 시간이고 현대 음악가 존 케이지의 동명의 곡 4분 33초. 피아노 연주는 하지않고 주위의 소리를 담은 작품이라고 하는데~ 어떨지? 에술에 문외한인 나는 이해할 수 없다. 그 시간은 어떤 의미일까?  노을지는타셋에서 알 수 있다. 

피아노를 배우기위해 영국 유학을 갔다가 사고로 손을 다친 후 일본으로 돌아온 히마리. 새로운 학교에 가는 것도 부담이고, 한달이나 늦어 친구 사귀기 힘들 거라고 생각하게 된 히마리는  학교 가는 게 싫다.  억지로 학교로 향한  길에서  스기우라 씨를 만나고 불쌍해 보이라는 조언을 듣고 학교에 간다. 성공한 걸까? 관심을 보이는 친구들이 생기고 친구들을 사귀는 데 성공. 하루를 웃으면서 보낸 뒤 하굣 길에 스기우라 씨를 다시 만나 정원을 가꾸고 차도 마신다. 내일 또 학교에 갈 힘을 얻는다. 그런데 갑자기 스기우라씨도 스기우라씨의 집도 사라지고 스기우라씨를 기억하는 사람은 히마리뿐이다.  스기우라씨가 말했던 ‘노을 지는 타셋’이라는 카페를 기억하고 찾아간다. 하야리와 히구레를 만난다. 스기우라씨를 기억하고 있다. 스기우라씨가 왜? 사라졌지? 어떻게 되었는지?를 하야리씨에게서 듣는다. 타임슬립~. 히마리는 카페 타셋에서 숨겨진 능력에 대해 배워가며 카페 손님들의 안내자가 된다. 

타임 슬립, 타임 리프~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행복하고 싶어서이다. 행복했던 순간을 다시 느끼고 싶거나, 불행했던 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말이다. 실제로 불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수많은 영화나 문학에서는 소재로 다뤘고, 꽃을 좋아하는 아내에게 평생 두 번째 꽃을 선물한 노신사. 죽은 아내의 생일이었고 카페에 들어와 후회한다는 이야길 하고 하야리씨가권하는커피를 마시며 과거로 돌아간다. 4분 33초. 꽃을 선물해 아내를 를 행복하게 해줬지만 아내의 죽음을 막지는 못했다. 

죽은 아내에게 꽃다발을 주지 못한 순간을 후회하는 손님,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이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손님, 자신을 버린 엄마를 보고 싶다는 손님, 그리고 죽은 동생을 살리고 싶어 찾아온 손님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그 분들을시간을 되돌려 다른 모습의 미래를 만들었을까?


'시간을 달리는 소녀' 처럼 애니메이션을 제작되면 좋을 거 같다. 책과 거리를 두고 철저히 지키는 우리 아들들도 재미있게 읽었다. 커피를 내리는 4분 33초 동안 주어지는 단 한 번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어떤 순간을 선택할지 고민하면서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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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질문을 던지는 여자 - 세 가지 질문에 답을 맞혀야 그녀를 사랑할 수 있다
김태경 지음 / 매직하우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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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질문을 던지는 여자는 누구일까? 서두나. 누구에게? 박성혁에게 문제를 낸다.(질문을 한다?) 이야기의 성혁이나 두나가 보는 뮤지컬을 베이스로 진행된다. 많은 뮤지컬을 소개해준다. 이야기의 전개와 개연성은 배우들에게 더 깊은 것 같다.

성혁은 두나를 자주 보게 된다~ 관극(연극을 보면서라는 의미인데 관극이라는 용어는 생소하다. )하면서 뒷모습을 보고 관심이 생긴 것이다. 두나도 성혁의 존재를 안다. 다만 스토커라고 의심한다. 첫 만남은 성혁이 스토커가 아니라는 걸 확인하고 다음에 만나기로 한 약속과 첫번째 문제(질문)을 하게 되는데 좀 둔감한 저도 답을 알 수 있으니 독자 분 모두 정답을 아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두나는 세나 언니와 아빠와 같이 살았다. 가정폭력이 심한 아빠는 과거에 시인에서 잘나가는(?) 극작가로 직업을 바꾸고 극단에서 만난 엄마와 결혼한다. 첫째 세나가 태어나지만 육아, 결혼, 가정에 대한 책임감은 없다. 두나를 낳다 엄마가 죽는데~ 두나를 원망하며 가정폭력을 휘두른다.

성혁은 문화부 기자 출신인데 메기 부장과 잘 맞지 않아 퇴사하고 뮤지컬을 보고 감상평(?)을 블로그에 올린다. 이게 수입이 있는 직업인지는 의문이 생기는데~

아빠의 말을 확인하고 싶었던 건지? 두나는 대학로에서 아빠의 흔적을 찾다 연극, 대학로의 매력을 느낀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모아 관극을 한다. 회전문(?) 같은 작품을 여러 번 보는 걸 의미하는 듯하고 몇 가지 관극과 관련된 새로운 단어를 알게 된다. 처음에 거슬리지만 점차 익숙해진다.

<김주빈의 연극>은 두나 아빠의 이야기를 연극 형식으로 담고 있다. 두나는 아빠에대해 양가감정을 가진 듯하다. 피는 물보다 진하기 때문일까? 아빠는 왜 두나에게 혈육의 정을 느끼지 못하는 걸까?  두나와 성혁의 사랑, 두나와 아빠의 가정을 어떻게 진행될지?

두번째 문제로 고민하던 성혁은 친구들을 통해 두나가 시작한 세가지 질문은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에 나오는 내용이라는 걸 알게 된다. 성혁은 세가지 질문에 모두 답할 수 있을까? 성혁과 두나는 어떤 뮤지컬을 같이 관극하는지~ 궁금하시면 책 속으로~

소설인데 다른 소설과는 다르게 느껴진다. 빠르게 읽히지만 뭔가 내가 이해를 못하는 부분, 저자가 하고 싶은 얘기는 뭘까? 하는 의구심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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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그리고 로봇을 사랑하는 사람들 - 소셜 로봇의 시대에 우리는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이브 헤롤드 지음, 김창규 옮김 / 현암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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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하면 떠오른 기억들과 상상은 개개인이 다다르다. 만화로 접하는 로봇 태권 브이, 마징가 Z, 깡통 로봇도 있고,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로봇 팔 같은 걸 떠올리기도 한다. 또 로봇 청소기도 있다. 우리 주위에 다양한 종류, 형태의 로봇이 상당히 많이 있다. 로봇의 등장으로 인간의 삶에 변화가 생겼다. 어렵고 힘들고 반복적인 일들은 로봇으로 대체되고 있다. 인류의 측면에서 시간적인 자유를 얻었고 신체적인 위험에서 벗어 났다. 개인의 측면에서 내 직업을 빼앗겼다고 느낄 수도 있다. 로봇이나 인공지능으로 대체되는 부분에서 사람이 할 일이 없어지는 추세이므로 다른 분야로 진출하면 된다고 말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배척하지 말고 파트너로 인정하고 공존해야 한다.’가 우리의 대응자세여야 한다고 말한다.

튜링테스트? ‘기계도 생각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검증하기 위해 고안된 것. 진짜 기계도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아마도 그런 것들을 인간이 이미 만들어 냈거나 만들어 낼 것이다. 작은 로봇에게 병뚜껑을 닫는 명령을 하면 로봇은 실패, 진전을 반복하면서 결국 병뚜껑을 닫는데 성공한다. 모든 경우의 수를 프로그래밍 할 수 는 없으므로 유아 수준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딥러닝(?)을 도입하면 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직접 보지 못했지만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들을 보게 되는 사람들을 응원하고 박수를 친다. 왜?

모른 것에 대한 두려움을 아는 것으로 대체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미지의 것, 잘 모르는 것들을 인격화시키면 덜 두렵고 더 친근해진다고 한다. 반려동물도 인격화하고 로봇 청소기(룸바)에도 성정체성과 이름을 부여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로봇이 등장했다? 터미너에터 같은 상황이 벌어질까?

인격(人格)이 없기 때문에 감정도 없다. 로봇도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다. 흉내는 내지만 실존하지 않기 때문에 가짜 감정이다. 로봇의 감정이 아니라 인간이 해석하고 판단한 감정 아닐까? 로봇 연인? 러브 달? 홀로그램? 상호작용, 일방 행위를 복잡한 감정과 정교한 판타지라고 생각한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인간의 상상력, 공상 과학 소설 등에 등장했던 이야기가 현실이 되었고, 실현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

사람을 더 많이 닮은 로봇이 나타나고 쌍방향으로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사람의 감정과 비슷한 감정을 표현하는 로봇이 출현한다면 로봇과 사랑에 빠지는 건 가능할 수 있다. 진정한 사랑인지? 도덕적인지? 는 당사자에겐 중요하지 않은 문제이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 사람과 식물 사이에도 특별한 관계가 형성되고 유지되는 게 현실이니까. 이제 지구 상에 로봇과 인공지능도 존재한다. 관계는 형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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