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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나를 쓰는 시간 - 평범한 일상이 특별한 이야기가 되는 40일의 수업
정지우 지음 / 푸른숲 / 2026년 3월
평점 :
글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고 싶다. 이런 생각을 생각으로 끝낼 거 같다. 이
책을 만나기 전의 나는 그렇다. 지금은 우선 일기를 꾸준히 써보고 독자라는 대상을 정하고 글을 쓰는
연습을 하려고 한다. 그 대상은 중학생이어야 한다. 글이
너무 어려워지는 것을 막기위한 비법이라고 얘기한다. 우리집 둘째가 중학생이니 둘째에게 얘기하는 정도
수준으로 쓰기로 한다.
무엇에 쓸까? 에세이
종류에는 관념적 에세이라고 나의 철학적인 생각을 어필하는 글, 지금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를 비평하는
사회비평, 콘텐츠 리뷰, 에피소드 형이 있다. 사회 비평이나 관념적에 에세이는 글에 근육을 좀 붙인 후 도전하는 게 나을 듯 하다. 에피소드형 에세이로 써보자. 특정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글이다. 쇼잉이 필요하다. 설명하며 시작하는 대신, 그 현장의 한복판으로 우리 아들을 데려가자. 에피소드 전체
보다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의 감정이나 감각에 집중해서 쓰자. 그 당시 상황은 생동감 있게 자세히 묘사하자. 그 에피소드가 나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로 마무리하자. 텔링은
독자에게 핵심을 관통한 강렬한 통찰은 전하는 방식이다.
나만 보는 '일기'에 머물지 말고, 타인에게 닿을 수 있는 '에세이'를 쓰라고 독려합니다. 에세이는
타인은 '독자’로 하여 쓰는 글이다. 형식이나 내용이 크게 제약이 없는 가장 쉬운 글기라고 한다. 내가
겪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건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읽는 타인이 무언가를 느끼거나 공감할 수 있도록 보편성을 담아내는 것이 에세이의 핵심입니다. 에세이는
그 당시 상황을 간략하게 쓰기 보다 주변 상황과 나의 행동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글이다. 단순히 사건을
나열하기 보다 무엇을 느끼고 깨달을 수 있었는지 나만의 관점을 포함시킨 글이다. 서론, 본론, 결론의 완결된 구조를 가진 글이다.
2부에선 40개의 소재를 제시, 샘플 글을 읽고 배우며 직접 글을 쓰도록 독려해준다. 빈여백을 나의 글로 채워 보자. 또 내가 쓴 글을 타인, 독자들에게 공개하는 방법도 이야기해준다. 온라인에서 독자를 만나고
칼럼을 기고하고 공모전에 나가는 방법을 담고 있다. 블로그, 브런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의 특징과 장점을 알 수 있다. 브런치로 작가에 등단하시는 분들도 많다.
이 리뷰는 몽실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