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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구 이야기 - 성과를 이끄는 답은 어우러짐에 있다
김동환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11월
평점 :
닭 농장에서 일하게 된 음악 전공(직관)와 축산 전공(논리) 자의
이야기를 통해 '일의 본질'에 접근하여 설명하고 성과를 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음악과 같은 예술 분야, 현상학 같은 철학, 심리학, 양자역학은 직관을 핵심적인 탐구 도구나 원리로 사용하는
분야들은 주로 논리적 분석만으로 설명하기 힘든 '통찰'이나 '전체성'을 다룬다. "이것의
본질은 무엇인가(What)?"를 한 번에 꿰뚫어 보려 한다.
논리적 관점을 핵심으로 하는 학문들은 정해진 규칙과 원칙에 따라 결론을 도출한다. 분석적이고 체계적인 사고가 극대화된 분야로 수학, 고전 역학, 컴퓨터 공학, 경제학을 포함하는 분야이다. 논리적 학문은 '부분의 합과 명확한 인과관계'를 중시한다.
우리는 논리적인 것이 정답이라고 믿거나, 반대로 감에 의존하는 것을
경계하곤 한다. 저자는 이 두 도구가 서로의 빈틈을 메워주는 파트너이고, 논리가 막힐 때 직관이 돌파구를 찾고, 직관이 흔들릴 때 논리가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상호보완적이다. 현재는 논리적인
분석에 인간적인 직관이 더해져야만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직관은 '방향'을 잡고, 논리는 '증명'한다. 이 문장이 우리가 배우고 문제를 해결하거나 우수한 성과를 내는데 경쟁이나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고 상호보완적인
도루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닭이 알을 두배로 낳게 하는 방법? 전제로
닭의 건강에는 해가 없어야 한다. 현재 산란계 산업은 이 책과는 다른 방법을 쓴다. 이 책에 제시한 예는 이해를 돕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8시간
어둡게 하는 방식으로 조명을 조절하여 산란률을 높이고 공격성을 낮추고 있다. 동물 윤리적인 측면은 아니다.
직관을 비과학적이라는 오해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우리의 직관은 '초고속 데이터 처리 시스템'으로 정의한다. 우리 뇌는 살면서 수만 가지의 데이터를 무의식중에 저장하고 어떤 상황에 직면했을 때, 뇌는 의식적인 사고(논리)가
작동하기 전 무의식 속 데이터를 순식간에 훑어 유사한 패턴을 찾아낸다. 이때 느껴지는 '감'이 바로 직관입니다. 즉, 근거 없는 요행이 아니라 '축적된 경험의 압축판'이다. 전문가들의 직관은 수만 번의 훈련과 실전이 뇌에 각인되어 나타나는 '고도로 숙련된 논리의 결과물'이다. 체스 고수가 판을 보자마자 최선의 수를 찾아내는 것도 비과학적 영감이 아닌,
뇌의 고속 연산 결과이다.
과학에서는 직관으로 가설을 세우고, 반드시 논리로 검증하는 상호보완적
과정을 거칩니다. 논리 없는 직관은 무모하고, 직관 없는 논리는 지루합니다. 훌륭한 결정은 직관으로 본질을 꿰뚫고, 논리로 그 길을 탄탄하게
다질 때 만들어진다.
이 리뷰는 리앤프리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