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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시작하는 영어 그림책 - 자연스럽게 길러지는 영어 감각
고바야시 다에코 지음 / 오브라이트북스 / 2026년 4월
평점 :
큰형 따라서 영어학원 가고 싶다던 막내. 다양한 교재로 공부해봤어요. 최근에 Cates English 했는데 수준에 잘 안 맞아 어려워해서 그만 두고 학원에 등록, 아직 등원 전인 시간을 활용해 이 책으로 아빠와 저녁시간에 공부하고 있어요.
4-6세가 대상인 책이네요. 준비물은 책과 영어 공책, 연필, 지우개, 아빠의 스마트폰입니다.
아빠: 영어책 어렵지
않니?
막내(**): 네. 안 어려워요. 학교에서 배우는 거랑 비슷한데요.
아빠: 그래. 같은 반 친구들 영어 잘 하니? **이는 반에서 몇 등 정도야?
막내: 내가 1등인데~ 알파벳도 모르는 친구도 있어요.
아빠: 그 친구들은 수업시간에
어떻게 배워?
막내: 듣고 따라하는
건 잘 해요. 읽기랑 쓰기는 못해서 선생님이 숙제로 내 주거나 방과후 나머지 공부하고 집에 가요.
이럴 수가 있나요? 우리
막내는 초등학교 5학년인데 학교에서 배우는 수준이 이 책 수준이면 너무 낮은 거 아닌가요? 학생 20~25명 수준에 맞추려고 하니 어쩔 수 없는 건지, 잘 이해는 안 되네요. 중간 정도 아이의 수준에 맞추는 거라고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학력이 낮아진 건지 지역적인 차이인지 좀 심각하게 느껴지네요.
QR코드를 인식하고 브로우저에
연결, 다운로드하면 아이랑 같이 들을 수 있는 음원이 있어요. 배경음악이
같이 나오는 거랑 배경음악 없는 거 두가지가 있어요.
일단 듣기, 따라 말하기, 책 읽기, 쓰기의 순서로 공부했어요.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고 재미있게 즐겁게 따라하네요. 이틀째 되는
날엔 제가 말하기 전에 먼저 책 들고 와서
막내: 아빠 영어 공부할
시간~
아빠: 그래. 듣기 먼저 하자
아빠: 이제 따라 말하기
하는 거야.
막내: 네. 무슨 뜻인지 모르는데 그냥 해요~
아빠: 응~ 지금은 듣기랑 들리는 대로 말하기가 중요하니까, 일단 해보자
막내: 이건 어떻게 읽어요?
아빠: 파닉스 배운 대로
읽어보자~
사전과 발음기호로 배운 세대인 나와 파닉스로 배운 아이들의 발음은
다르다. 파닉스로 읽으면서 단어 스팰링 익히고 뜻은 해석된 한글과 그림으로 공부해요. 쓰기~ 영어 노트를 쓰는 게 좋아요. 대문자, 소문자 구분해서 쓰는 데 필수이고 글자 크기에 익숙해지는데
도움이 되요. 지금은 글을 쓰는 느낌 보다는 또박 또박 글자를 그리는 느낌이긴 한데 자꾸 쓰기 공부
하면 빠르게 잘 쓰겠죠. (一筆揮之)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영어로 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될 첫 교재로 추천 드립니다. 대상 연령에 시작하는 게 가장 좋을 듯하고 좀 지났어도 처음부터 차근차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선택하셔서 지도하시면 될 거 같아요. 공부의 목적을 달성하면서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림도 많고 시각적으로도 만족스러워 하는 거 같아요.
이 리뷰는 리뷰의숲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