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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세일즈 - 세일즈, 함께 가야 이긴다
전호석 지음 / 와일드북 / 2026년 3월
평점 :
‘팀과 함께’ 일하는 세일즈? 혼자 하는 게 세일즈라고 믿었고 그렇게 성과를 내던 저자. 보통
세일즈는 개인 플레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의 성과에 따라 개인이 인센티브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팀에게 주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내가 비즈니스 에티켓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다. 아무리
더워도 긴 팔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고집할 정도로 에티켓을 중요하게 생각하던 선배와 함께 외국에서 방문한 고객을 배웅하고 있었다. 뒷자리에 고객을 태운 차가 출발하는 걸 보고, 사무실로 향하려던
순간 선배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흐트러지지 말고, 똑바로 서 있어.”
세일즈 맨의 에티켓을 보여주는 예로 자동차 영업만한 게 없다. 구매자는 반바지에 슬리퍼 끌고 가서 차를
이것저것 살펴본다. 그 장소에 같이 있는 영업사원은 정장을 입고 고객의 요구 사항에 귀 기울이고 바로
호응한다. 단순히 돈의 힘만은 아니다. 영업사원이 고객을
대할 때는 항상 formal 해야 한다. 정상은 formal의 기본이다. 또 하나는 호텔리어를 봐도 비슷하다. 어느
분야든 영업조직은 에티켓으로 똘똘 뭉쳐 있어야 한다. 기술영업을 더욱 그렇다고 생각한다. 엔지니어의 역량, 영업사원의 역량이 합쳐져야 solution이 제공될 수 있지만 결국 서비스의 만족 여부는 고객의 감정이 대입되기 때문에 부드러운 형식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B2B 솔루션 세일즈의 특성에 맞게 여러 가지 경험과 얻은 교훈,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준다. 어느 회사나 사수가
있고 동행하면서 배우게 되고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거나 영업 능력이 습득되었다고 생각하면 단독으로 활동한다. 몇
건의 실적으로 성취감이 생겼을 때 빠지기 쉬운 오만은 전부 내가 다 한 거라고 생각하고, 내 능력이면
모든 요구 조건을 맞춰 줄 수 있어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쟁이 없는 경우엔 가능하다. 경쟁이 치열하다면 절대로 도달할 수 없는 목표다.
리더의 자질을 갖추기 위해선 역할을 명확이 인식해야 한다. 시키기만
하는 사람은 리더가 아니라 보스다. 대리점의 역할은 고객이자 파트너,
팀의 일원이 될 수 있다. 진단 랩에서 근무하던 때 영원사원들이 영업 대상을 병원이고 제공하는
서비스는 병원 고객의 진단 검사결과였다. 물건이 아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고 B2C인지? B2B 영업인지? 명확하게
나눌 수 없지만 직원들에게 이 책 읽기를 권하려고 한다. 지금 회사는 영업을 다른 회사에 위탁(?)하고 있는 구조이고 교류가 한번도 없었다. 무료로 제공 된 책이
두 권이었던 이유? 한 권은 내가 한 권은 다른 팀원에게 전해주면 되는 거 였다.
적성검사 결과 영업에서 무려 0점을 받았던 나 조차도 영업이 뭔지? B2B영업이 뭔지? 왜 혼자가 아니라 팀으로 일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교과서 같은 책이다. 잘 나가는 영업 사원들도 포함해서 영업을 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권해드린다. 성과를 더 낼 수 있는 방법,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이 담겨있다.
이 리뷰는 리앤프리책카페 서평단의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