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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로 이어져서 둥근 마음으로
유수지 지음 / 그리고 다시, 봄 / 2026년 3월
평점 :
그림책은 막내와 내가 읽어요. 독서 록 써서 상을 받은 초등학생이지만, 책 읽고 줄거리를 적는 수준이예요. 엄마의 독서 교육 방식에 최적화된
상태라 제가 좀 바꿔주기 시도하고 있어요. 읽고 난 후 어떤 생각을 했는지? 읽으면서 어떤 느낌이나 생각인지? 를 이야기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줄거리도 이야기하게 되고 중요해요. 그 게 전부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거죠.
막내: 글자가 별로 없네.
아빠: 좋아?
막내: 네. 글자가 잘
안 보인다.
아빠: 천천히 읽고 아빠랑 얘기 하자.
막내: 작가의 말도 읽어야 해요?
아빠: 그럼. 작가님이
이 책에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 좀 어려운 내용은 쉽게 설명해주는 내용이라 꼭 읽어야 해~
별을 나누는 이야기인데, 나(사람)는 커지기도 작아지기도 해요~ 커다란 나의 별을 주워요. 크니까 좋아~ 개미, 지렁이, 무당 벌레 크기로 작아진 나는 그 아이들에게 나의 별을 나눠줘요. 벌에게도
별 가루를 발라줘요. 갑자기 폭풍이 불어 새를 타고 폭풍을 벗어나요.
마을에도 뿌려주고~ 내 별이 작아졌지만 좋아요.
우리는 이어졌어요~
아빠: 별이 작아졌는데 왜 좋을까?
막내: 별은 크기가 중요하지 않은 거 같은데~ 나 혼자 갖는 거 보다 나눠주면 전부 다 가질 수 있잖아요. 그래서
기분이 좋은 거 같아요
아빠: 그렇구나. 형아들
하고 나눠가질 때도 기분 좋아?
막내: 작은 거 하나 밖에 없으면 고민되지만 큰 거이거나 여러 개면
나눠가져요.
아빠: 별을 누구랑 나눠가졌어?
막내: 우리~ 지렁이, 개미, 벌, 새, 우리 동네 마을에도 뿌려줬어요.
아빠: 맞아. 우리는 사람하고
자연을 얘기하는 거 같아. 자연은 지키고 관심을 가져야 해.
막내: 네.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학교에 가져가서 친구들하고 같이 읽어도 돼죠?
아빠: 그래. 같이 읽고
친구들 하고 얘기해보자~
작가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와 다르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지만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읽으면서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느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 리뷰는 리뷰의숲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