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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무릎 꿇어야 하는 회개의 여정 - 100일 작정 기도의 응답
박사랑 지음 / 하움출판사 / 2026년 2월
평점 :
항상 궁금했다. 왜 100일인지? 100일 작정 기도를 하다. 100일이라는 시간적 한계를 명확히
둔 이유는 100일 기도의 힘에 대한 믿음일까? 나는 기독교인
인가? 에 대한 의문도 들었다. 우리 집은 유교(?)이거나 무교다. 종교의 색채가 강하진 않아 철학과 사상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통계 조사에서 유교라고 답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약 0.2% 정도라고 하는데~ 나는 그
02%에 속하는 사람이었다. ‘믿는다’고 선언은
했지만 여전히 의문이 생기는 건 비기독교인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담임 목사와의 트러블로 현재는
출석하지 않고 있다. 출석당시에도 Sunday Christian이었고
구복신앙으로 믿는 척 했던 것 같다
누구도 대신 설 수 없는 자리에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하나님
앞에 홀로 서야 했던 회개의 시간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다.
‘마음 가는 대로 행하라’ 이
말의 해석은 어떻게 하는 게 옳을까? 우리 안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마음, ‘주님의 뜻 안에서’가 바탕에 깔리고 순종하며 행하는 것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선택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즉, 주님에 순종하라는
의미였다. 마음은 우리의 마음이지만 그 마음이 아닌 성령님이 주시는 마음을 따라 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
‘가라 내가 함께 하리라’ 소명을
주실 때는 반드시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순종하라는 말씀인데… 내가 할 자격이 있는지? 자녀 양육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교회 일을 거부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말씀으로 불안과 고민을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주셨다면 아마도 직분을 수행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담임 목사라는 분은 ‘그 자식을 하나님이 데려가신다.’라는
무서운 말씀을 주셨을 때 그 교회를 떠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주를 대신하는 분이지만 진정 주님의
뜻은 어떠한 지 궁금했는데 ‘나를 믿고 가라. 능히 할 수
있도록 내가 지켜주고 힘이 되어 주겠다.’였을 수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길 잃은 양떼 중에 섞여 있던 나조차 용서하시고 모든 것을 회복시켜
주실 하나님이라는 걸 믿지만 다시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으로 되돌아 가는 건 교회에서 맺어지는 인간관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초대 교회와 같이 순수한 신앙만을 얘기하는 교회가 있을까요? 나
홀로 지킬 수 있길 바라며 회개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이 리뷰는 리뷰의숲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