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토록 위대한 몸 - 최신 의학이 밝혀낸 면역, 질병, 노화의 비밀 ㅣ 프린키피아 9
줄리아 엔더스 지음, 질 엔더스 그림, 배명자 옮김 / 21세기북스 / 2026년 3월
평점 :
지구상에 산소가 발생되고 대기층을 형성된 것이 폐를 가진 포유류, 인간이
지상에서 살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이다. 과거의 지구상에 존재했던 세균의 폐기가스가 산소라는 걸 알게
되었고 산소는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원소(?)지만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노화나 유전자
변이 등의 이상을 발생시켜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산소를 잘 다룰 수 있게 하는 첫번째 장기는? 폐이다. 활성산소와 항산화제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나는 항산화제가 조직이나 세포 수준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의 활성이 유지된다고 평가했다. 거시적이
저자의 평가와 미시적인 나의 결과의 상반됨의 원인은 뭘까요?
“HIV 유사한 내인성 레트로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류가 생존하였다. 바이러스는 태반을 점령하였고 엄마의 면역체계는 면역학적으로 절반이 다른 태아를 공격하지 않았다.” 인류가 유지되고 번영되는 결과를 얻는 것이 면역을 억제한 바이러스의 감염의 결과였다는 것에 놀란다.
질병의 증상은 몸을 지키기 위한 반응이고 신호이다. 재채기는 이물을
몸 밖을 내보내 더 깊숙한 침투로 발생되는 치명적인 결과를 예방한다. 발열은 감염의 표시기도 하지만
체온이 살짝 올라 우리 몸의 면역 세포들이 활성이 증가한다. 선을 넘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싸워 이겨야
치료가 된다. 면역체계는 외부에서 들어오거나 내부에서 변이 된 것과 싸우는 것에 집중했다면 저자는 온전한
나를 인식하는 것이 면역체계의 역할이라고 주장한다.
피부는 외부와 우리의 몸이 직접적으로 접하는 부분이다. 표피, 진피, 피하층으로 구성되어 상처를 치유하고 스트레스에 반응한다. 압력, 속도, 팽창, 진동의 차이를 느끼는 촉각(센서의 역할), 우리에게 타인의 존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는 첫번째 감각이다.
운동은 뇌세포에 생명을 불어넣고 수백 가지 다양한 유전자를 조절한다. 뇌의
역할은? 몸을 조율하는 coordinator~
우리의 몸은 위대하고 소중하다. 눈에 보이는 것은 극히 일부이고 눈으로
볼 수 크기지만 피부에 가려져 있다. 또 심장, 폐, 뇌를 포함한 주요 장기들은 뼈의 보호를 받고 있다. 저자는 우리의
몸, 특히 생명을 유지하는 과정을 눈에 보이는 것 같은 표현으로 우리에게 자세히 이야기해준다. 학생들이 공부하기 위해 보는 교과서와는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달한다. 눈으로
보기만해도 위대한 몸이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생명,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호흡, 면역, 조절, 반응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로 더욱 더 위대함에 감탄하게 한다.
우리 몸 이야기에 매료된다. 나의 몸에 대한 해설서이다. 의사는 내가 앓고 있는 질병과 치료에 대해서만 아주 짧고 간단하고 어렵게 이야기해주는데 이 책을 다르다. 우리의 몸과 정상, 건강에 대해 자세히 길게(?) 쉽게 이야기해준다. 교양 의학 서적으로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이 리뷰는 리앤프리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공급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