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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이와 하티의 컬러링북 - 위로와 힐링이 필요한 당신에게
천지윤 지음 / 아티오 / 2026년 3월
평점 :
49가지 이야기가 담긴 도안~ 목차에
제목과 한 줄로 그림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하티의 허그 “괜찮아” 말 없이 서로를 안아줘요’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그림과 한 문장의
절묘한 조화~ 가슴에 팍, 마음에 위로를 받게 되요.
삼형제의 아빠인데, 큰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ADHD라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상담선생님의 권유로 진료를 받았죠. 제가 국민학교 출신인데 6년 동안 ‘주의가 산만하여’라는
평가가 빠진 적이 없었지만 그 당시엔 상담을 받아라, 병원에 다녀라 이런 얘긴 없었는데~ 시대가 바뀌고 우리 아이들이 수업에 방해가 되면 다른 학부모들이 학교에 민원을 제기할 수 있다는 거예요. 세상이 각박 해졌네요. 확진… 어떻게
해야 하나? 상담 받고 약물 복용하면서 집중력을 높여줄 수 있는 컬러링,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등을 취미(?)로 하게 되었죠. 7년 동안 열심히 색칠~ 도움이 되었겠죠? 아빠의 ADHD를
물려받은 삼형제.
컬러링북에는 제목처럼 총이와 하티가 등장해요
다정한 위로? 총이와 하티가 나란히 앉아있거나 서로 안아주는 그림으로
채워진 장인데 말없이 안아주기, 같이 기도하는 모습, 열나는
이마에 물수건 올려주는 그림 등 보면 위로를 나누는 그림들로 채워졌네요.
반짝이는 일상? 같이 요리하기, 나란히
앉아 차를 마시거나 비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는 그림, 책을 읽는 그림 등 이 있어요. 산책하고 같이 노래 부르는 그림, 우리 아이들이 어린이집 정도 다닐
때 경험했던 일상을 담아주고 있어요.
지연의 품에서? 봄여름가을겨울에 볼 수 있는 자연의 모습과 바닷 속
헤엄치기, 물에 발 담그기, 오로라 보기 같은 그림 들이
있어요. 아이들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함께 꾸는 꿈?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그림들로 가득찼네요. 달나라에 가서 방아도 찧고 우주 비행사가 되고, 무지개 미끄럼을
타고, 구름 솜사탕을 먹고 숲속에서 음악회를 여는 그림, 총이와
하티가 같이 책을 쓰는 그림을 마지막으로 넣었어요~ 다음 책을 기대해봐요.
쉬운 그림이지만 색연필과 형광 펜으로 설렁설렁 칠하는 막내. 색칠하는
동안은 집중 모드 ON. 재미있게 색칠하면서 집중력도 키우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선물일 담긴 책이예요.
이 리뷰는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