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속 숨은 경제학 - 서양 고전 24편으로 읽는 경제 이야기
박정희 지음 / 더로드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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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막내, 중학교 2학년이 되는 둘째,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첫째~ 삼형제와 고민? 이 정말 이 책이 중고등 추천도서인가? 사회를 어려워하고 책 읽기를 꺼리던 삼형제는 이 책은 너무 어렵다고 평가한다. 결국 나중에 읽기로 하고 어른인 제가 먼저 읽었습니다. 어려운 경제학을 문학작품 속 이야기로 풀어준다. 학교 수업에서 배우던 것과 비교할 때는 이해도 잘되고 그 땐 모르던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는 경험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건 저자님의 경력과 여러 분야를 통합할 수 있는 역량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문학으로 경제를 읽다? 문학속에 담긴 경제학~ 경제학은 돈만 다루는 얘기는 아니고 학문적인 이론이 아닌 삶에 녹아 있으며 삶을 설명하고 이해하는 데 이용되는 도구이다? 문학은 우리의 삶을 담고 있다. 인간의 욕심과 욕망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들을 다룬다. 욕망, 욕심, 욕구는 한계가 없는데 그 대상인 재화는(권력도?) 한정적이다. 살아가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해야 한다.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것은 포기해야 하고 선택의 결과에 따른 책임도 져야 한다. 포기는 포기되는 대상이 가져오는 결과까지 포기하는 것이다. 포기의 대상이나 그 결과를 기회비용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맥베스>의 이야기를 통해 왕관이 주는 희열, 효용을 떨어지고 남은 것은 불안과 죄책감뿐인 비용은 커지고 말았다는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을 설명해준다. 더 많이 가지려는 욕심은 자신이 가진 것까지 갉아 먹는다. (p47) 언제 멈춰야 할지를 아는 판단력이 진짜 지혜이다. 합리적인 멈춤 지점을 찾아주는 한계 분석, 합리적인 선택은 한계 편익(더 했을 때 얻는 이익)이 한계 비용(더 할 때 발생되는 비용)과 크거나 같을 때까지 행동을 계속하라룰 선택하는 것이다. 가장 효율적인 지점은 한계 편익과 한계 비용은 같을 때. 어디 까지가 적당한가? 언제 멈출 줄 아느냐?

무엇을? 어떻게? 누구를 위해서 만들 것인가? 가계, 기업, 정부. 우리의 선택을 어떤 구조를 만들고 있는가? (p55) 끊어진 고리를 다시 있는 출발점은 소비이다. 케인즈의 소비는 경제의 엔진이다’, 실학자 박제가의 우물을 계속 퍼내야 물이 계속 채워진다는 용불용설(用不用說)은 경제는 살아 움직이는 순환시스템이라고 설명한다.

톨스토이 <세가지 질문>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그 사람에게 선을 행하는 일이다. 우리의 가치관을 드러내는 선택. 답을 정부가 하면 계획 경제, 시장이 하면 시장 경제.

2차 세계대전 후 독일의 선택? 동독은 계획 경제와 서독은 시장경제, 어떻게 되었나?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인간이 동물로 바뀌었을 뿐 평등을 외치면서 계획 경제 체제를 선택했지만 불평등하다. ‘더 평등한 사람들이상이 권력에 의해 뒤틀리고 평등이 특권으로 변하는 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개인의 선택이 보여 공공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힘이 바로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이다. ‘명령이 아니라 욕구, 통제가 아니라 선택이 경제를 굴러가게 만든다.’는 사마천의 관찰이 수천년 뒤 애덤 스미스가 보이지 않는 손으로 설명하는 시장 경제가 가진 놀라운 힘이다. 대부분의 국가가 혼합경제시스템을 선택한다. 조정.

일상적인 소비는 수요-공급의 법칙을 따른다.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언재나 가질 수 있는 것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은 없다. 소득효과와 대체 효과. 수요의 법칙의 예외? 기펜재- ‘가난의 역설살아남기 위한 선택으로 가격이 올라도 수요가 증가한다. 베를런재- ‘과시의 역설희소성과 사회적 지위의 상징으로 명품이 해당한다. 인간은 합리적인 계산을 하면서 동시에 감정과 시회적 욕망에 크게 영향을 받는 존재이다. (p88)

가격이 도덕을 이길 때 인간의 선택은 어디로 향하는가?’ 가격과 공급량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공급의 법칙_이윤극대화 원칙)

균형의 예술, 가격의 탄생. 균형가격은 평등한가? 그렇지 않다는 얘기, 부자는 싸게 느끼고 가난한 사람은 비싸다고 느낀다. 돈키호테, 어린 왕자를 경제학적으로 해석한다.  세르반테스는 돈키호테에겐 대체재가 없는 기사도를 말하고, 장미를 키우는 어린 왕자의 행동은 기업가 정신으로 설명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

<멋진 신세계> 완벽하게 계획된 사회에선 인간의 존엄과 자우가 가장 먼저 희생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분업의 통찰. 홈즈는 추리를 왓슨은 안정적인 수입을, 허드슨 부인은 생계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역할-비교우위- 상대적으로 유리한 분야에 집중할 때 사회전체의 생산성이 극대화 된다고 이야기해준다. , 비교우위는 경쟁이 아니라 협력을 통해 전체 파이를 키우는 경제학의 가장 현실적인 전락이다. (p233)

경제뿐 아니라 잘 아는 것 같지만 모르는 정치를 포함한 주제들이 이런 류의 책으로 출간되길 바랍니다.

이 리뷰는 리뷰의 숲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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