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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괴물이 사는 마음 - 과학으로 헤쳐 나가는 죄악의 세계
가이 레슈차이너 지음, 이한음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1월
평점 :
일곱괴물은 분노, 탐식, 색욕, 질투, 나태, 탐욕, 교만이고 하나 추가하여 자유 의지까지 총 8부분으로 나누어 이야기해준다. 저자는 신경과 전문의로서 수십 년간 뇌에 이상 증후가 생긴 수많은 환자를 진료하게 된다.
종교는 일곱 괴물들이 마음 들어 앉게 하락하고 조절하지 못하고 표출시키면(아니
그런 마음을 품는 것도) 죄악으로 판단한다. 자연스러운 감정들이
좀 지나치면 문제를 일으키는 거라고 생각한다. 과유불급의 문제 아닐까?
분노는 화. 화도 잘 내야 한다. 무조건
참는 게 미덕은 아니고 참다가 손해를 보거나 목숨을 잃는 경우도 생긴다.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조절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뇌, 신경의 문제로 조절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타인을 바라볼 때 그 기준은 내가 되어서는 안 된다. 타인이
나와 다른 건 당연한에 어떻게 내 기준으로 판단하나? 관찰을 하고 이유, 원인이 될 만한 것들이 있을 거라고 인정한다. 여기 까지는 일반인인
우리가 할 일이고 그 이상은 신경외과나 신경정신과 의사들이 판단하고 치유해줄 일이다.
과도한 식욕과 성욕, 마약은 중독을 일으키는데 ~ 중독이 심화될수록 즐거움이 아니라 강렬한 뇌의 요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게
된다고 한다. 이런 강박적 요구는 쾌락은 없지만, 뇌의 시냅스는
생존에 필수적인 것으로 오인하여 강렬한 요구신호를 보내게 되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극심한 통증과
공포를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프래더-윌리 증후군으로 탐식하다
위가 터져 죽은 알렉스 이야기는 충격이다. 뇌의 이상, 병력, 처방받아 먹는 약을 유심히 살피고 당사자와 주변인에 대한 충분한 교육과 상담,
적극적인 치료가 이런 증상을 가진 분들과 가족을 포함한 주변인들 정상적인 생활을 회복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질투와 시샘. 구분하여 사용하지는 않지만 시샘을 빼앗으려는 마음까지
포함시킨다. 양성 질투와 음성 질투~ 비교로 생기는 열등감이
원인이지만 강력한 동기 유발의 기능도 있다.
일곱 괴물을 죄악으로 그 행동을 한 사람들을 죄인으로만 판단하지 말고 병든 상태로 인식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식으로의 접근이 필요하다. 정신병 이력으로 면죄나 감경의 수단으로 이용하지만 과한 행동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물어야 한다. 다만 방조, 배척이 아닌 인정, 이해를 갖자는 의미이다.
이 리뷰는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