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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헤드 대드
성하성 지음 / CABINET(캐비넷) / 2025년 11월
평점 :
사람이 죽으면, 기억을 담은 시냅스칩을 이식한 의체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세상이 올까? 그런 세상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혼이
없다. 그래도 영생이라고 볼 수 있을까? '공각기동대' 같은 애니매이션의 장면들이 오버랩되기 도한다. 죠니뎁 주연의 트랜샌더스라는
영화도 생각나게 만드는 내용이다.
눈 오는 날 태어난 하루살이는, 세상에 눈만 오는 줄 알다 죽을까?(p19) 3년 동안 눈이 내리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상상이 안되는데~ 정부와 기업(온서그룹)의
전쟁? 정부가 이기지만 기업측의 무기들이 남아 공격하기도 한다니~ 아래
서울과 위 서울이 구분되어 아야기의 배경이 된다.
아락실에서 주영의 친구의 불법 의체와 관련되어 발생한 사건을 목격한 현은, 그
장면을 지우지 못하고 뭔가 행동하려던 차에 납치되고 가족과 함께 살해당한다. 주완의 도움으로 MASS에 시냅스칩이 이식되어 불법적으로 부활(?)하는데, 한 몸에 두억시니와 공생(?)하게 된다. 현과 두억시니는 같은 대상에 대해 복수하려고 한다. 또, 아내 현서와 딸 주영을 찾아 나선다.
3년전 두억시니라고 의심 받던 지후의 최후. 오경사는 다시 경찰에 복직히여 MASS의 존재, 현이 MASS에
시냅스칩이 이식되어 부활했다는 사실을 알고 현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동료들을 위해 사건을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또
현과 두억시니가 같은 몸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도 눈치 채는데~ 바련견 레오도 의체로 부활시킨다.
연희는 요람이라는 조직을 파헤치고 한 명 남은 사람을(두목?) 찾아내려고 한다. 그가
혹시 두억시니가 아닐까하는 의심을 품는데…
해결할 수 있을까? 현은 가족의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복수의 끝엔 무엇이 남을까?
이 리뷰는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