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라의 땅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김희진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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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종의 혼종은 퀴퀴파 공동체를 건설한다. <조금 다른 인간>? <인간화된 동물>? 혼종을 만드는 것은 극단적인 실험(?)이었고 알리스는 배척당했다.

 

디거는 사피엔스, 다른 혼종에 대한 열등의식을 가지고 있는데 이유는 자연이 만들었다는 정통성이 없기 때문이다. 알리스도 자연이고 자연이 알리스를 통해 만든 거 일수도 있다고 설명하지만에어리얼은 초연하다? 물리적으로 남들 위에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기인했을 우월의식 있고 노틱은? 돌고래와 연합하여 사피엔스와 싸우는 등 또 쿠테타로 아버지를 죽이고 아들이 왕이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인간적이다.

 

혼종 3종은 종족 간의 경쟁심, 알리스의 마음에 들려는 욕심, 뿌리를 찾으려는 욕구를 가졌다. 오펠리가 아는 것과 알리스가 아는 것이 다르고, 혼종에 대한 서로의 생각이 다르다. 민달팽이 녀석, 날아다니는 쥐, 진흙 찌꺼기_ 사로 욕설을 하고, 고유의 언어를 만들어낸다. 사이가 벌어지고 있다.

 

인간과 혼종의 2? 헤르메스와 오펠리. 오펠리는 쌍둥이를 임신하지만 유산하고 말지만, 헤르멘스는 사랑보다는 번식충동이 강해 다른 혼종과 즐긴다. 오펠리는 죠나탕의 위로를 받는다.

 

디거가 살해당하는 사건으로 친선경기는 세 공동체의 싸움으로 번진다. 그간 쌓였던 모든 갈등이 폭발한다. 작은 상처도 그냥 덮으면 곪는다. 혼종 끼리 섞여 사는 생활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또 생길 것이고, 진회의 논리적 흐름을 따라 에어리얼과 노틱은 떠나고 디거는 남는다. 에어리얼은 산으로 노틱은 바다로. 알리스와 오펠리는 헤르메스와 함께 산으로 이동한다.

 

오펠리는 알리스가 혼종의 가능성과 위험(?)을 모르는 25년 전의 옛날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함께 발토랑으로 이동하던 중 공격을 받고 추위에 얼어 죽게 생긴 에어리얼들을 위해 알리스가 발토랑에 있는 사람들과 담판을 짓는다. 뱅자맹을 만나고 도움을 받은 결과다. 방벽에 둘러 싸인 지형으로 핵폭발과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했고 수력발전으로 전기를 만들어 사용했다. 3차 세계대전 이전에 먹던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뱅자맹의 아들 죠나탕도 만난다.

 

공포의 길, 사랑의 길. 공포에 대한 반응을 빠르지만 사랑에 대한 반응은 시간과 고민이 요구된다.

 

변신프로젝트=신인류 프로젝트

 

알리스를 초록색 눈의 여자, 과학자로 표현되어 있는데 집중하게 만드는 결과를 얻고자 한 저자의 의도인가? 원문이 궁금해지네요~

 

디거와 노틱 사이의 전쟁. 공동의 적이 우릴 단결시킨다.(p188) 우수한 한종족만 살아남기 위한 전쟁은 불가피하다? 세 종종과 알리스의 논의로 4차대전은 막았다.

네번째 혼종, 도로뇽인간? 불멸의 도룡뇽 아이 악셀()-()을 질()로 대체할 것 같다. 오펠리는 순종 사피엔스 자샤리 출산. 자샤리와 엑셀이 함께 성장한다.

 

사실 세상은 선적으로 가 아니라 순환하면 발전해(p245)

 

현재 지구상에 혼종(키메라)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다. 인간의 요구를 충적시키기 위함이 목적이다. 아직은 생명존중이 우선시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이 이야기처럼 인간을 대체할 새로운 종이 탄생될까? 인간의 후계자는 아니고 대체자라는 표현이 맞을 듯하다.

 

다시 한번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글의 매력에 빠졌던 책이다.

 

이 리뷰는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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