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앉기를 권함 - 스즈키 슌류, 마지막 가르침
스즈키 슌류 지음, 김문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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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얻기 위한 마음을 버리고 들여다보면 얻어진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무아(無我)’ ‘공()’ ‘깨달음’ 등 불교의 개념, 좌선, 깨달음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배우려는 마음으로 공부하면 어려움’, 읽고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읽으면 깨달음을 얻는 듯하다.

좌선(坐禪)-불교의 대표적인 수행법으로 좌선()은 불교의 대표적인 수행법으로, 결가부좌나 반가부좌 등 바른 자세로 앉아 마음을 집중하고 고요하게 유지하는 명상법으로 깨달음에 도달하는 과정이다. 중요한 건 바른 자세로 앉는 것.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집착하지 말고 사라지는 대로 두어라

필요에 의해 가졌던 생각이나 물건들을 지속적으로 품고 있는 것을 잡동사니로 채워졌다고 표현하고 그로 인해 주위의 자연이나 사물, 사람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온전히 느끼고 가늠하는 것을 참선이라고 한다. 차면 넘치는 것이 아니라 아래쪽에 구멍이 있어 채워지지 않고 계속 흘러야 하는 듯.

깨달음을 얻으려 몸부림치지 않을 때만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뭔가를 손에 넣으려고 애쓰기 때문에 놓치는 것입니다. (p37)

다른 뭔가가 되려고 애쓰기 때문에 현실을 잃어버리고 만다. (p40-41)

이 리뷰는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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