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는 어떻게 말하는가

프로는 어떻게 말하는가 - 공감 관계 소통 설득 … 무례한 사람도 내 편으로 만드는 4단계 대화 수업
최지훈 지음 / 흐름출판 / 2025년 6월

‘공감하는 말,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 말, 소통하는 말, 결국 상대방을 설득하는 말, 프로의 말을 하도록 이론과 경험, 특히 생생한 사례를 공감을 주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누구나 바로 따라 해볼 수 있는 실전 대화법이 가득 담겨 있다.

말 잘 하기 vs 잘 말하기, 우리는 보통 말 잘하기를 원한다. 수려한 언변을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고 본인도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한다. 웅변학원? 지금도 있나?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청중을 설득하여 나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들을 가르친다.

상대방이 듣길 원하는 말, 필요한 말만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능력, 생각을 정리해서 핵심을 전달할 줄 아는 사람이 잘 말하는 사람이다. 교사 셨던 아버지의 가르침 ‘꼭 필요한 말만해라. 말 많이 하면 실수하고 사고 친다.’ 말수가 적었던 나에겐 크게 공감되지 않는 말이었지만 친구들의 호응도가 높았던 말들을 되짚어보면 과격한 말, 욕설, 호언장담이었던 거 같다. 다 피해야 할 말들이다.

잘 말하는 사람은 경청하는 사람이다. 귀는 두개 입은 하나다.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두배를 듣고 충분히 고민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거세지 않은 부드러운 표현의 말을 하는 사람이다.

현학적? 자기 지식이나 학문의 수준을 과시하는 말이다. 일부러 어렵게 말을 해서 상대방을 현혹시키는 말의 방식이다. 피해야 한다. 우리는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해야 한다. 대화를 해야지 연설을 하거나 가르치려 들면 안된다.

공감-관계-소통-설득의 말을 하자. 무의식적 무식, 의식적 무식, 의식적 유식, 무의식적 유식의 단계를 경험하자. 어떻게 프로다움을 바탕으로~

말을 많이 하고 큰 소리로 하는 사람이 주도권을 가진 강자로 오해하지 말자. 우리는 프로니까 모두 잘 말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고 목표를 달성하는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다. 『프로는 어떻게 말하는가』는 누구나 겪는 대화의 고민을 풀어주는 현실 밀착형 소통 안내서다. 말이 서툴러 관계가 어긋나고, 발표나 회의 앞에서 입이 떨어지지 않는 순간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아는 내용이라 꼼꼼이 읽고 따라하기 더 어려울 수 있지만 차근차근 도전. 사회에 첫 발을 딛는 사회 초년생 ~ 곧 은퇴을 앞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라고 적극추천합니다.

이 리뷰는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성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