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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해독 - 인간관계, 연봉, 번아웃, 불편한 진실이 가져다줄 긍정적 마인드셋
테사 화이트 지음, 한다해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4월
평점 :
저자는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인 직장인들이 불만을 극복해서 회사를 잘 다닐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이 책을 출간하였다.
화사에 대한 오해와 거짓된 인식을 바로 잡아준다. 중요한 소통의 문제에서
서로 반쪽짜리 대화로 인한 소통의 문제가 발생하고 불편한 대화를 호피하지 말고 맞서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며 연습할 수 있는 문장도 제안해주고 있다.
인사 담당자 또한 절대적으로 회사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그에 따른 적당한 행동을 제안해준다. 인사 담당자는 직원의 입장에서 직원을 위해 행동하고 판단할 거라는 오해에서 벗어나게 해준 첫번째 책이다.
의사 소통의 방식으로 e-mail 사용을 권해준다. 근거를 확보하라는 의미이다. 불가능 할 경우 녹취도 가능할까?
회사도 그 나름의 특성이 있다. 좋고 나쁜 것이 아니라 그저 ‘회사다운’
특성일 뿐이다. 회사가 내리는 모든 결정에는 회사의 특성이 담겨 있다.
최우선 순위는 이익 창출이다. (p36) 회사의 존재의 이유는 당연히 이윤창출이다. 나머지는 부수적이고 회사의 이윤을 위한 행동으로 구성원, 팀원, 직원들이 받을 수 있는 피해도 당연히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급여를 거래 공식으로 따져보라. 당신이 들인 시간과 노력은 집에 가져오는
월급과 동등하게 느껴져야 한다. 균형 잡힌 거래였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무언가 잘못된 것이다. 받는 급여에 비해 너무 많은 일을 하는 불균형한 거래라는 생각이 든다면 조치가 필요하다. (p124) 우리는 물 마시고 이 쑤시는 양반의 후손이다. 나의
급여를 포함한 돈에 대한 논의에 거부감을 느낀다. 왜? 나의
가치를 충분히 생각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 아닐까? 과대평가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다. 나를 스스로 평가해보는 연습을 하자.
관리자들은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선호하고, 나 역시 성실히 일하며
의지할 수 있는 직원들을 계속 팀에 두고 있다. 하지만 ‘착실한 직원’에 머무는 것은 열심히 하면서도
추진력까지 발휘하는 직원보다 결코 매력적이지 않다. (p 222) 누구나 열심히 한다. 잘하는 직원이어야 하고,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는 only one이 되어야 한다.
양상(兩班, 常人)의 구조, 돈에 대한 자세 등 우리에게 내려오는 사고의 틀은 서양에서
들어온 상업과 공업, 서비스업에 잘 조화를 이루기는 어렵다. 그
틀을 깨야 하고 추종하던 시대를 넘어 이끄는 사람, 조직이 되어야 한다. 직장 생활을 거의 30년 하고 있는 팀장으로 많은 생각과 숙제를
남겨준 책이다. 30년 전에 읽었으면 지금과는 다른 만족하는 모습의 직장인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금
모든 직장인들에게 권해드립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