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만 서울대는 가고 싶어
박일섭 지음 / 작가의집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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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에서 떨어짐 후유증 기억상실(?) 자기 방어 기제일까? 가난 했고 할머니 손에 컸다. 정신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하면 성장했다. 셋째 엄마는 동생이 생기기 전까지 생일도 챙겨주고 잘 돌 봐줬으며 윤선생영어교실도 시켜줬다.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

고등학교 친구 용이. 독서실에서 자유를 알게 되고 용이가 나에게 잘 해주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경북대에 합격, 공부가 어려워 PC방에서 게임에 빠진 폐인이 되었고 나를 걱정하는 친구 훈이의 걱정 어린 마음과 함께 군대에 가게 된다.

나의 가난이 드러나지 않아 좋았다(p117)

책이 사람을 만든다(p133)

제대 후 진로? 어학 연수를 가자는 용이~ 공짜로 갈수도 있었지만 폐끼치기 싫어 포기. 복학? 수능? 수능으로 서울대를 가고 싶다. 학원 서울대 입시반에도 못 들어갔다. 육수하는 데미안의 도움으로 들어가지만힘들다.

엄마를 만나다. 연예인 닯았을 거라고 상상하던 엄마의 연락처를 알게 되어 만났다. 지속적으로 만나고 도움도 받는다. 나도 엄마를 돕고 싶다.(?) 친구들의 진심 어린 축하. 경험해보지 못한 아픔에 이해한다는 오지라퍼들도 있지만 이 친구들은 다르다. 같거나 비슷한 아픔이 있어서용이 덕분에 만난 친구들. 엄마 친척인 경북대 수학과 교수님을 만난 후 하루에 18시간 수학만 공부~ 대단하죠?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p173) 다크호스로 등극. 192p~193p 실천하면 효과적일 것 같은 계획.

 

서울대 약대 성균관대 약대 계명대 의대에 모두 합격. 역시 선택은 서울대다.

내 안의 어린 나를 위로하다.

가장 어두운 밤하늘 아래서 가장 빛나는 별. 가난과 어머니의 부재, 가정 폭력 속에서도 할머니의 사랑, 셋째 엄마의 사랑, 친구들의 우정으로 희망을 품고 도전. 저자의 노력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보여준다. , 노력, 서울대성공한 사람이 시간이 지난 후 자랑하 듯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쓴 책은 아니다.

2권이 기다려 진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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