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력 - 엄마의 힘이 아이를 성장시킨다
장나영 지음 / 라온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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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 부응하는 책 중 한권. 책을 읽고 무언가 특별한 가르침을 얻는 책은 거의 대부분 자기 계발 서적이 대부분이다. 이 책도 자기 계발 서적일까?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자님은 교사이면서 엄마이다. 이 부류에 속하시는 분들을 대부분 공감하실 내용이라고 생각하는데 맞나? 틀려도 제 개인적인 오해였다고 생각하고 다만 다들 이런 생각이셨 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나의 엄마도 선생님이면서 남매의 엄마셨지만 육아를 위해 교편을 놓으셨으므로 좀 다르다는 생각을 든다. 학생들과 자녀들을 동시에 대하지 않으셨으니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 학부모로 학교에 대한 기대,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 학교의 민 낯을 이야기한다. 실명과 사건(?)을 예로 들어 부모의 입장 아이의 입장 선생님의 입장을 골고루 반영하여 이야기해준다. 학부모로 우리 아이만 생각했던 편협한 생각과 의견에 다른 면을 봐야 한다는 가름침을 담고 있으며, 어렵지 않은 글로 이해를 돕고 있는 친절한 책이다. 선생님이라는 직업에서 나온 생각과 습관으로 독자를 가르치려는 마음이 느껴지는 책들이 많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걸 이 책을 읽으신 분들을 느끼셨을 것이다. 같은 마음으로 생각하고 고민하게 한다.

특히 학교에는 착한 아이 나쁜 아이가 있고 우리 아이는 착한 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큰 오해이고 나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사건을 바라보게 했는지 정확하게 꿰뚫고 바로잡아준다. 학교에는 가해자와 수용자가 있었다.

우리 아이들이 이로운 것을 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부모의 입장에서 좋은 책, 가르침 잘 받을 수 있었다. 학교마다 학부모회가 있을 텐데 비치하고 전부 읽어 주시 길 희망한다. 세상의 모든 학부모님들 권한다. 더불어 아이를 키우는 선생님은 동감, 공감하실 수 있는 책이고 아이가 없는 선생님은 내 아이를 통해 얻지 못했던 것들을 이 책으로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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