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지 마! 왕재미 1 - 지구 온난화는 진짜야? 가짜야?
다영 지음, 유영근 그림 / 창비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다영님은 웃긴 이야기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어린이들에게 눈이 번쩍 뜨일 만큼 재밌는 과학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려주신 유영근님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아빠는 N살’을 연재하는 카투니스트로 활동 중입니다. 기업 광고와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하고 계세요. 쓴 책으로 『아빠는 다섯 살』 『아빠는 여섯 살』 『아빠는 일곱 살』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 『어린이를 위한 생각 정리의 힘』 『초3, 과학이 온다』 『상처 주는 말 하는 친구에게 똑똑하게 말하는 법』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후덜덜 식당』 등이 있습니다. 저는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를 읽었죠~ 글의 내용을 살려주는 화룡점정(畵龍點睛)인 그림.

2023년 ‘달콤 짭짤 코파츄’ 시리즈를 출간하며 ‘만화보다 재밌고 교과서보다 알찬 과학동화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은 다영 작가님이 더욱 강력한 과학 지식과 개그를 장착한 신작 『속지 마! 왕재미 1: 지구 온난화는 진짜야? 가짜야?』로 짜잔~ 우주 경찰 왕재미가 지구 온난화를 둘러싼 각종 가짜 뉴스를 타파해 나가는 동안 친구들(장수풍뎅이 ‘짱센풍뎅이’와 개똥벌레 ‘예반디)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죠.

과학 문해력 동화 『속지 마! 왕재미』는 중요한 이슈를 어린이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비판적 사고력과 과학적 탐구력을 키워 주는 시리즈라고 하고 그 창대한 시작 1권을 읽은 거죠.

우주 경찰 왕재미가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 불시착(?)하면서 반지를 잊어버리는데 그 반지를 찾기 위해 개구라를 찾아가게 되고 급한마음에 사기 계약서를 쓰게 되면서 작은 개미로 변해버리죠. 의협심이 강한 왕재미는 가짜 뉴스와 사기 범죄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지구인들을 위해 허위 사실을 퍼트리는 동물들을 물리치기 시작한다.

‘북극곰의 개체 수가 늘고 있으니 지구 온난화는 거짓이다’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할수록 곡식이 잘 자란다’

‘파리 기후 협정 때문에 우리 사회의 발전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 같은 주장은 실제로 기후 위기를 부정하는 일부 사람들의 주장이예요. 왜곡된 근거를 제시하여 사람들을 현혹시키죠. 여러분의 생각은 어때요? 거짓이라고 생각하죠? 왕재미의 활약으로 거짓이라는 게 밝혀지죠.

개구라~ 이름부터 냄새가 나죠? 구라는 거짓말~

TMI(Too much information) 들어 보셨죠? 넘쳐 나는 정보의 홍수. 정보가 너무 많은 것도 좋지만은 않아요. 일일이 다 확인할 수도 없을 정도인데다가 가짜 뉴스도 아주 많아요. 미디어 리터러시라는 말 들어본적 있죠? 가짜 뉴스를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데 이게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 비판적 사고력과 과학적 탐구력을 바탕으로 가짜뉴스와진짜 뉴스를 구분해봐요~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