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살 임금님과 명랑소녀 미피티 - 고정욱 선생님이 새로 쓴 미피티와 동물 친구들 이야기
Warren Timms 지음, Elena Strikhar 그림, 고정욱 편역 / 명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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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저 Warren Timms님은 교육자이자 철학자로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였고 세계 평화와 어린이들의 인권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창작 영어 스토리북권을 집필하였습니다. 인하공업전문대학 영어 전담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는 스페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편저 고정욱님은 어린이 청소년 도서 부문의 최강 필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자기계발과 리더십 향상에도 관심이 많은 작가는 독자들의 메일에도 답장을 꼭 하는 거로 유명하다.

그림을 그려준 엘레나님은 러시아에서 태어나 2살 때 처음으로 복도에 벽화를 그린 이후로 그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현재 아들 케이시와 거북이 한 마리와 함께 조지아주 애틀랜타 근처에 살고 있습니다.

이마에 주름을 잔뜩 잡고 있는 임금님, 아마 짜증이 나거나 화가 난 거겠죠. ? 청소를 하면 기분이 좋아지죠? 미피티에게 청소를 부탁해요. 마법에 걸린 청개구리 왕자, 음악을 좋아하는 노랑나비 스위티, 멋쟁이 백마 페가소스, 그리고 청소를 좋아하는 명랑소녀 미피티는 기꺼이 성으로 출발. 변덕장이 임금님은 갑자기 “동물들이 성 안에 들어오면 안 된다, 지저분한 걸레를 성 안으로 들이지 마라.”며 호통을 쳐요. 청소를 하지 말라는 말? 눈물이 날 거 같이 속상하지만 미피티는 성을 깨끗이 청소하겠다는 결심을 포기하지 않아요. 임금님은 왜 호통을 칠까요?

뒤 늦게 도착한 개구리 왕자가 임금님의 왕관을 쳐서 떨어뜨리고 화분도 넘어뜨리고 난리를 치는데~ 아무리 왕자라지만 너무 버릇없이 사고 친 건 아닐까요? 궁금하면 책 속으로~

이마에 깊게 파여 있던 주름살도 사라지고 자상한 얼굴로 돌아온 임금님. 청소를 깨끗하게 끝낸 미피티에게 반지를 선물하며 여왕이 되어달라고 부탁해요~ 원서를 읽고 싶은 욕구가 생기죠?

선명한 그림과 짧지만 재미있는 이야기. 아이들이 좋아할만하죠? 오려서 인형놀이도 할 수 있고 색칠도 할 수 있어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은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는 것들이 포함되어 있으면 더 좋을 거 같아요. 글자를 읽는 게 아니라 책을 읽는 거니까, 더 집중하고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도 되니까 오래 기억나겠죠?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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