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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판타스틱 드래곤 - 첫 드래곤을 위한 필수 가이드북
존 탑셀 지음, 댄 말론 그림, 윤영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10월
평점 :
반려 동물로 드래곤을???
가능하지 않은 이야기라 fantastic
Dragon은 동양보다는 서양의 이야기에 나오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중국, 인도, 아랍 등에서도
드래곤이 등장하는 이야기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드래곤이 등장해요.
드래곤 알의 형태와 특징을 알려주고(알에서 태어난다는 건 알고 있었죠?)
다 튼 드래곤의 외모와 특징, 성격 등도 알려주고 있어요.
어떤 드래곤을 입양할지 고민해봐요.
외모만 보고 고르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죠.
처음에 눈에 띠는 게 외모로 무섭거나 징그러운 드래곤을 선택하는 경우는 드물겠죠?
강아지나 고양이를 선택할 때와 비슷한 것들을 고민해야 해요.
크기가 큰 드래곤과 함께 살 방식을 결정하고 먹이는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해봐요.
같이 살기 위해선 훈련도 시켜야죠. 훈련의 기본은 소통이죠. 사람들 사이에는 언어로 주로 소통하고 비언어적으로 행동이나 표정을 활용하지만 드래곤과의 소통은 전부 비언어적인
방식일 거 같고 반복적으로 행동하고 교감해야 해요. 강제로 하는 건 옳지 않아요.
강아지들도 훈련소에 다녀오면 훈련이 잘 되어 돌아오지만 완전히 몸에 벤 상태가 아니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요. 집에서도 지속적으로 훈련해야 한다는 의미죠. 훈련소에서
하는 훈련 방식이 어떤지 직접 보거나 그 안에서 느끼는 감정이 어떨지는 알기 어졉죠?
드래곤 훈련소? 직접 훈련하기 위해선 표정과 소리를 잘 이해하도록
해야해요.
여기서 드래곤의 나의 반려 동물이 되는 걸 자의로 흔쾌히 승낙했을까요? 고민???
네 다리와 날개가 있는 낯익은 드래곤을 골라요. 얼마나 크는 지? 무얼 얼마나 먹는지? 공간은 얼마나 필요한지? 수명을 얼마인지? 확인해요. 나보다 오래 살면 나의 사후 그 공룡은 어떻게 될지 고민도
해야 해요. 공룡에서 유산을 물려주는 경우도 상상해 봐요~
공룡과 드래곤.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대상들이죠. 현실에는 없어 무한대로 상상할 수 있구요. 아이들과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세요. 이 책이 나의 판타스틱 드래곤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을 줄거예요.
이 리뷰는 출파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